∝몇 줄 이야기

햇볕 잘드는 무덤에 핀 솜방망이꽃.

갈밭 2012. 5. 2. 04:39

 

햇볕 잘드는 무덤에 핀 솜방망이꽃.

"엄마 봄에도 국화꽃이 피어요."

언뜻보면 가을에 피는 국화꽃 종류인 감국 같아 보이는 꽃인데, 지금 한창 뽐을 내는 꽃이다.
... 몸뚱아리가 쑥자란 것이 날씬하다.
날씬한 몸매에 예쁜 꽃이 올라앉아 있는 모습이 놀이기구 비행접시를 탄 것 같다.

몸에 털이 많아 솜방망이라고 이름을가졌는데 그 종류가 많다.

부정을 저질른 사람에게 제 식구라고 솜방이를 내리는 몰 상식한 정부를 떠올린다.
그런 정치가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철퇴꽃은 없을까?
국민의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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