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줄 이야기

민들레 꽃처럼

갈밭 2012. 5. 2. 04:44

 

민들레가 한창이다.
많다고 하지만 아무곳에는 자라지않는다.
햇볕을 잘드는 양지 바른 곳이여야한다.

다른 식물과 경쟁을 피하기위해 잘자라지않는 보도블록 틈에서 자라기도 한다.
...

다른 식물이 자라기 전에 먼저 자라 씨앗을 퍼트리기도 한다.
서양민들레는 번식이 강하고 잘자라 곳곳에 서양민들레들이다.

어제 경주 도로 주위와 경주박물 둘레에는 민들레가 지천으로 널려있었다.

게중에 반가운 토종 민들레가 눈에 띄여 찍었다.

생존경쟁에 밀려 사라져 가는 우리 것들에 대한 아쉬움에 더 귀하게 다가왔다.

민들레 꽃처럼 산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