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마다 <일본간사이배낭여행>을 다녀온 얘기와 다녀올 애기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다녀온 얘기를 자세히 올린 적이 있어 다시 올릴려고 하니 했던 얘기 또 하는 것 같아,
머쓱한 느낌도 들지만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참가자를 위해 다시 올리겠습니다.
지난번 간 곳과 이번 겨울방학때 가는 일정과는 바뀐 것도 있습니다.
* 지난번 갔던 일정과 자세한 내용이 담긴 글과 사진는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1. http://blog.daum.net/han903/107 /2. http://blog.daum.net/han903/108
3. http://blog.daum.net/han903/109 /4. http://blog.daum.net/han903/110
5. http://blog.daum.net/han903/111
간사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호남, 영남 하는 것처럼 일본 열도을 크게 나눈 것인데,
도쿄를 중심한 지역을 관동지방이라 하고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지역을 관서(간사이)라 합니다.
오사카, 나라, 교토 지방을 중심으로 다녀올 일정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때 : 2013년 1월 7(월) ~ 1월 11일(금)-4박 5일
♧ 1월 7(월) : 전통의 고장 옛 수도 나라
☀나라 : 도다이지(東大寺),사슴공원 → 코후구지(興福寺) → 수상 버스 타기
→ 도톰보리 상점가, 서점 둘러보기→ 숙소
※ 나라에서 사라져버린 백제문화를 찾아보기와 일본 세계문화유산 살펴보기.
*일본음식체험 : 일본 라면, 회전초밥, 피자, 소바, 타꼬야끼,
♧ 1월 8(화) : 일본 옛 수도 교토 문화재 살펴보기
☀교토 : 뵤도인(平等院)→ 히에이산 엔라쿠지(比叡山 延曆寺)
→오사카 스미노에(住之江)온천→ 숙소
※ 일본 옛 전통 문화와 옛집에 대해 살펴봅니다.
♧ 1월 9일(수) : 일본 세계문화유산 살펴보기
☀교토 : 금각사(金閣寺) →니조조(二組城)→ 귀무덤(耳塚)→ 키요미즈데라(靑水寺)
※ 일본 옛 수도 교토에서 우리 문화와 일본 전통문화와 견줘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 1월 10일(목) : 오사카 역사 살펴보고, 영화 테마파크에서 즐기기
☀오사카 : 오사카역사박물관,NHK방송국→ 오사카 성→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 100엔 샵→ 숙소
※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 조선 침략의 기지를 삼았던 오사카 성 !!
앞선 외래문화를 받아들이던 오사카의 과거와 현재 살펴보기
♧ 1월 11일(금) : 일본 오사카 시장 살펴보기
오사카 쿠로몬 시장 → 공항
※오사카 시장 살펴보기
♧ 드는 값 : 초등학생 ▼일백이십구만원(1,2900,000원)
♧ 중학생 ▼일백삼십육만원(1,360,000원)/고등학생 이상 ▼일백삼십구만원1,390,000원
※신청하는 방법, 준비물은 아래 주소에 있어요.
꾹 눌러 주세요.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4박5일동안 배낭을 매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4박5일 동안 무거운 배낭을 매고 다닌다면 교육이라기 보다는 훈련에 가깝다고 할수 있겠지예.
배낭은 호텔에 들어가지 전이나 마지막 날 호텔을 나올때만 들고 다니고 나머지는 어께에 매는
작은가방에 간단한 준비물만 넣고 다니는 여행입니다.
그럼 왜 배낭여행이라고 하는냐면은요?
관광버스를 타고 한꺼번에 갔다가 음식도 단체로 먹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15명 이내의 인원을 모둠을 나눠 안전한 범위내에서 직접 길을 물어 찾아 가기도 하고,
입장권이나, 점심, 저녁 밥을 직접 식당을 찾아 사먹기 때문에 배낭여행이라는 이름을 붙혔습니다.
움직이는 수단은 대중교통인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고 짧은 거리는 주로 걸어 다니지요.
이렇게 하면 관광버스를 타고 가이드를 따라 다니는 여행보다는 힘은 들지요.
하지만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모든 것을 학생들이 다하느냐고요?
학생들이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요.
중간 중간에 주어진 과제(미션)을 점검하기도 하고 문화재나 유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은 굴렁쇠아저씨가 하지요.
첫째도 둘째도 학생 스스로 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일본간사이배낭여행
목적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다녀온 아이들은 고등학교나 대학을 가게 되면 친구들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거림김 없이 배낭여행을 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겠어요.
여행은 삶을 즐겁게 하는 밑거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얘기이지요
요즘 힘든 일을 하기 싫어 하는 아이들이 좀더 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작은기초를
다진다 생각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말도 못하는데 어떻게 길을 물어 보느냐고요.
요즘 학생들은 일본말을 못해도 영어는 대부분 할줄 알잖아요.
일본에도 왠만 한 곳은 영어가 통하고, 한자권이라서 간단한 내용은 애를 쓰면 알 수가 있어요.
곳에 따라서는 한국말도 있는 곳도 있고요.
다니보니 영어 잘아는 아이 보다는, 그 나라 말을 조금 알아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아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 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언어가 있잖아요.
몸언어라는 '바디랭기지' 말입니다.
그래서 굴렁쇠일본간상이배낭여행은 <일본말 한마디로 못해도 일본 여행 할수 있다.>
가 큰 주제이지요. 뭐니뭐니해도 말은 자신감이 먼저 아니겠어요.
아이들끼리 다니면 위험 하지않는냐고요?
가는 곳이 큰길이고 관광지이지요.
일본은 세계에서 첫번째라고 할 정도로 치안이 잘 되어 있는 나라라는 것 잘 아시잖아요.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배낭여행을 하고자 하는데 방해가 될 때가 있으니까요,
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안전에 대해 수시로 강조하지요.
굴렁쇠아저씨가 늘 아이들에게 하는 말 있잖아요.
'다치면 본인 아프고, 부모님 슬프고, 아저씨는 망한다.'
안전은 늘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말이지요. 안전에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이제 앞글을 이만 하고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볼게예.
=김해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안전교육과 길찾는 방법,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설명을 하지요.
길을 찾고 전철을 제대로 탈려면 전철 노선도는 꼭 가방에 넣어 다녀야할 필수품이지요.
머리로만 듣고 있다가는 고생을 하지요. 모르면 적어야합니다.=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공중전화로 수신자 전화 걸기 연습입니다.
길을 잃어 버렸을때 가장 쉽게 찾아 오는 방법중에 하나가 굴렁쇠아저씨에게 전화 하는 것이지요.
자료나 수첩에 수신자 전화번호 만큼 확실히 적어 놓아야 하지요.=
=전철을 타고 다닐때 교통 카드를 주로 이용하지만, 때에 따라 승차권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지요.
기계에 대한 감각은 아이들이 훨씬 빨라요.=
=그냥 친구들 따라 다니다가는 길을 잃어 버려 혼이 나지요. 일본 오사카 시내에는 사람
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쨌든 전철 노선도를 보고 스스로 익히도록 하지요. 그냥 따라 오라고 하면 저도 쉽겠지만,
중간중간에 길 찾는 방법 설명 하는 것이 힘든 일중에 하나지요.=
=전철역 바닥에서도 앉아서 가는 곳에 대해 살펴보지요. 처음에는 바닥에 앉은 것을 주저하지만,
걷다보면 앉을 자리만 찾게되지요. 배낭여행이 뭐 그렇지요.
일본 아이들도 이렇게 하는 일이 드물지요. 오직 굴렁쇠에서만 가능한 체험학습을 하는 거에요.ㅎㅎ
=때에 따라 길잡이를 정해 친구나 동생들을 리더하게 되지요, 몸으로 하는 리더쉽 교육이에요.=
=몸이 힘들지 않을려면 마음과 머리가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해요. 길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다가는 몸이 엄청 힘들어요.=
=뭐 우리가 일본가서 일본말이나 영어로 한일 관계 정치 같은 거창한 애기를 하겠어요?
이런 길 묻는 간단한 것부터 해서 사람도 만나고, 적극적인 행동을 몸으로 스스로 익히게 되는 것이지요.=
=경비 아저씨에게도 묻고...,=
=전철 운행하는 아저씨에게도 묻고...,=
=요즘 대기업에서도 신입사원에게 원하는 것이 갖추어진 지식 못지 않게 문제 해결 능력을
중요 하게 생각하지요.
'구슬이 서 말이라고 궤어야 보배'이듯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몸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지요.=
=교토 금각사에서 캐나다에서 온 형님 누나와 한 컷 했어요. 미션중에 하나에요=
=만나는 외국인과 사진찍기. 세계는 하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언니 오빠들과
오사카성에서 한 컷 했어요.=
=교토역 안내소에서 교토시내 버스 노선도 받아서 버스 타고 가기에요.
가끔 엉뚱한 곳으로 가서 아저씨가 직접 찾아 오기도 하지요.=
=전철 타고 가면서 다음 갈 곳에 대한 정보 얻기에요. 날마다 그날 다녀온 곳에 대해 일기
형식으로 글을 쓰게 하지요. 어제 밤 피곤해서 일찍 잔 학생은 전철에서도 꼭 쓰게 해요.
비싼 돈 주고 왔는데. 설렁설렁 할 수 없잖아요.=
= 학생의 기본은 공부다. 굴렁쇠아저씨 등살에 안하고 못배겨요. 어떻게 하냐고요.
다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요 전철을 탈때는 맨 앞 자리에 타라고 해요.
앞자리는 전망 확 틔여 거리 풍경을 잘 볼 수 있으니까요.=
뭐 이정도만 얘기해도 굴렁쇠일본간사이배낭여행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기본은 알겠지예.
한마디로 돈이 문제이지, 내용,효과, 만족도에 대해서 두 말 할것 없을 것 같아요.
자랑이 앞섰다고요. 사실 제가 만족 못하면 이런 여행을 계속 못해요.
그 만족은 무엇이겠어요. 힘은 들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대부분 보람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이지요. 교육 성과에100%는 있을 수가 없는얘기이고요.
100%에 근접한 만족도를 얻는 것은 확실하지요.
저도 힘은 들지요. 아이들은 걷는데 저는 택시 타고 다는 것 아니니까요.
저는 그래서 일본 갈때마다 등산화를 신고 가지요.
아무래도 많이 걸어도 등산화를 신고 가면 왠만해서 발이 안 아파요.
양말도 두꺼운 것 신고 가지요.
중간 중간 설명도 해야하고, 안전에도 신경 써고, 가끔 잃어 버린 아이도 찾아 와야하니까요.
저도 이런 여행을 하다보니 학생들 데리고 하는 왠만한 여행은 자신감 확 생기지요.
교육은 교육자가 피교육자에게 주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언제나 쌍방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요.
저도 배낭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많이 배우기도 하지요.
나머지 얘기는 조금 줄여서 나눠서 안하고 한꺼번에 다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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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헤 헿 고맙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일본은 대중교통, 즉 전철은 시골 구석구석까지 연결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지요.
그렇다고 전철과 버스만 타고 다닐수 없는 법. 뒷자석도 자동문으로 되어 있다는 택시타기 체험도 하지요.=
=오사카 도톰보리 수로에 다니고 있는 수상버스도 타는 체험도 해요.
옛날에는 물자를 실어 나르는 배였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배이지요.=
=아침은 호텔에서 먹어요. 다니다 보면 점심을 늦게 먹을 수도 있지요. 일본 사람들이 먹는 양이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적다는 것은 다 알거에요. 물가는 비싸지요. 양은 적지요. 그리고 많이 걷지요.
당근 배가 고파요. 일본배낭여행을 하다보면 먹어도 먹어 배가 고파요.
어떤 학부모는 애들 배 고프게 했다고 항의 비슷하게 하는 분이 있는데,
일본 식당 가서 음식 잘 못 골라 적게 먹어서 배고픈 경우도 있지만, 식당 찾는 것도 걸어야 하고,
밥 숟가락 놓고 나면 또 걸어야 하니까 배 안 고픈 것이 이상할 정도지요.
날마다 배 고프면 문제겠지만 5일 정도는 체험이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밥값 적게 주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그것은 와보면 알아요.
이런 사정이다보니 호텔에서 나오는 뷔페 음식은 학생들에게는 물 만난 고기 처럼 원 없이 먹게 되지요.
호텔 뷔페 음식에 고기도 나오지만, 야채가 많아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식재료 질도 우리나라 보다 좋고요.=
=점심과 저녁은 식당에서 사먹어요. 일정에 맞춰다 보면 늦게 먹는 경우가 많아요.
때에 따라서 도시락을 사서 나무 그늘이나 따뜻한 햇볕에 앉아서 먹어요. 일본 밴또 실감나지요.
사진은 교토 비와코 호수 공원이에요. 풍경 정말 좋아요.=
=주로 묵는 호텔이 오사카 시내 도톰보리 근처인데. 이 곳은 입자. 먹자. 사자 골목이 쭉 이어져 있어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엄청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코야끼 본점을 비롯해서 오사카 라면
집들이 즐비하게 있지요. 오사카 라면이 일본돈으로 600엔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8,500원 정도이지요.
아이들이 나중에는 돈 욕심이 나니까 라면 한개 시켜서 두 명 먹기도 하고, 밥은 무한정 먹을 수있는 곳이라서
밥만 먹는 경우도 있었지요. 라면은 젓가락으로 먹는데 밥을 먹을 경우 숟가락을 달라고 해야 하지요.
나중에는 식당 주인이 아이들에게는 숟가락을 내 놓이 않았다군요. 밑지고 장사 할 수는 없잖아요.
일본 가면 아이들도 돈에 대해 악착 같아 지는 것 같아요. 사진은 도톰보리 금룡 라면집.=
=사진은 오사카 쿠로몬 시장인데, 먹자 골목에서 먹었으니 시장에 파는 식재료도 구경해야겠지요.=
=일본하면 초밥인데, 스시를 안 먹을 수 있나요. 스시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도 있지만, 먹어본
학생들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요. 하였튼 스시는 일본스시이에요.=
=오사카 도톰보리 명물로 자리잡은 터키아이스크림 가게에요. 우리나라 VJ특공대라는 프로
에도 소개된 곳인데, 간단한 쏘도 해주고해서 즐겁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일본은 온천나라라고 할정도로 온천이 이름난 곳이지요. 그런데 오사카 시내에는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온천이 없어요. 전철을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오래된 온천이 있지만,
온천 하나를 가기위해 하루 4시간 이상을 보내는 것은 아이들 정서에 덜 맞고 해서 몇년 전부터는
그 코스를 뺐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처럼 스팟라는 대형 온천이 한 곳에 있지만, 일본 온천 느낌을
주기는 부족하지요. 다행이 시내에서 그리 멀리 않은 스미코엔온천이 있는데, 야외 온천도 있어
일본 온천 체험험하기가 딱이에요.
사진은 스미코엔 온천 앞이에요. 온천 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잖아요.ㅋㅋ=
=한국으로 돌아오기전에 100엔 숍에 들러 물건을 사기도 하지요. 일본이라고 하지만 세계
곳곳에 싼 물건은 중국산이지요. 중국에도 중국산, 일본,한국,미국에도 죄다 중국산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이것도 체험이라고 생각하고 들러요. 서점도 물론 들러서 일본 책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요. 학생이 책을 멀리 해서 되겠어요. 그런데 여행 선물은 마음에 담아 가는 것이
최고 아니겠어요.=
지금 까지는 어떻게 먹고 어떻게 다니는 얘기를 했다면 이제부터 진짜 공부인 문화재나 유물을 어떻게
보는냐에 대해 얘기 할게예. 한국에서 박물관이나, 문화 유적지를 쭉 다녔는데 일본배낭여행에서는 더
말이 필요 없겠지요. 당근, 당근 이라는 말입니다.
동양문화권은 대부분 불교문화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지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 중 많은 곳이 절입니다. 절이라고 해도 종교 개념보다는
정원이고 풍경을 즐길수 있는 곳입이다.
오히려 일본 절은 불상보다 절 둘레 풍경과 일본식 건물이 눈에 먼저 들어 오지요.
가는 곳 중에 이름난 절로는 금각사, 청수사, 동대사,흥복사,연마사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절마다 아름다움, 건물구조, 조각작품들이 나름 볼거리를 가지고 있지요.
금각사는 귀족의 별장으로 건물에 금칠을 한 곳이고. 청수사는 벼랑에 기둥을 세워 멋진
테라스를 만든 건물이고. 동대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을 모셔둔 절로서 대형 조각상을
볼 수 있는 절이고, 연마사는 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즐거움이 있는 절이지요.
다음으로는 우리나라 궁궐격인 이조성, 일본성의 최고의 건축기술을 볼수 오사카성,
박물관 전시기법을 배울 수 있는 오사카 역사박물관,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사슴공원, 우리 아픔 역사을 되새길 수 있는 귀무덤을 둘러 보고 오지요.
그렇다고 문화 유적지만 공부 할 수 없는 법, 헐리우드 영화와 놀이 공원을 결합한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신나는 일본 여행을 즐길 수가 있어요.
어쨌든 4박5일동안 부지런히 다니면서 많이 보고 즐기고 오자는 것입니다.
배낭여행 하기 가장 적당한 인원으로 스스로 찾고 사먹으면서 좋은 곳은 입장료가
많이 들더라고 꼭 보고 오자가 굴렁쇠일본간사이 배낭여행의 두번째 내거는 구호입니다.
실내에서 사진을 못찍는 곳도 있고 해서 몇 장만 올립니다.
=교토 토요토미히데요시 신사 앞에 있는 귀무덤입니다.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조선사람
코와 귀를 베어 만든 무덤이지요. 임진왜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신사 앞에 있다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자랑이지만. 우리로서는 큰아픔이지요. 일본 문화재를 보지만, 모든 관점은
우리 문화를 기본으로 하는 일본 문화 유적 답사이지요. 어떤 관점으로 보는 가는
역사나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하지요.=
=교토에 있는 청수사입니다. 언덕 위에 큰 기둥을 세우고 지은 절입니다.
맑은 물이 이름난 절이기도하지요.청수사를 지은 기술이 일본 현대적인
건물을 세우는 기술의 밑바탕이 되지요. 옛 것을 보면서 현재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요.=
=교토역 건물입니다. 길게 들어선 건물 중간을 확 비웠어요.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 가는 느낌은 천상으로 가는 느낌이지요. 청수사 기둥에서 교토 역 건물을 봤어요.=
=교토 이조성입니다. 천황은 상징적인 인물이고, 실제 권력은 쇼군이 쥐고 있었지요.
쇼군이 나라의 큰 행사가 있을때 도쿄에서 교토를 오게되면 머무는 곳인 이조성입니다.
규모가 궁궐입니다.=
=이조성 건물 겉만 보고 올 수없는 법, 휘파람 소리 나는 마루라는데, 어디 살펴볼까요.=
=나라 동대사 기둥을 살펴봐요. 이게 무슨 나무인감? 우리 건축과 차이나는 점은요?=
=연마사에서 일본 종도 쳐봐요. 이것 쳐도 되요? 몰라요. 각자 알아서 하세요.=
=나라 동대사 앞에는 사슴을 풀어놓고 길러요. 관광객을 볼러 모우는 지혜라면 지혜이지요.
시내가 살아있는 생태공원인 셈이지요.=
=오사카역사박물관에서 오사카 역사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지요. 박물관 유물 전시기법도 배우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배우지요. 사진은 오사카 시내 유적지를 주사이 놀이를 하면서 유적지에
얽힌 얘기를 해주고 있어요.=
=운 좋으면 눈오는 풍경도 보게되지요. 연마사는 높은 산에 있는 절인데, 로프로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지요. 케이블 타고 가면서 아래로 보이는 비와코 호수 풍경이 아주 좋아요.=
=절마다 있는 탑 나라 흥복사 오층목탑이에요. 우리나라는 주로 돌탑인데, 일본은 나무탑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 우리나라 황룡사 목탑 크키를 가늠해 볼수가 있어요. 일본에서 백제 문화를
볼 수 있어요. 유물 보는 눈은 우리나라이지요.=
=오사카 상징 오사카성 천수각 앞이에요. 우리나라 성곽 구조와 견줘보지요. 조선침략의 원흉인
토요토미히데요시는 일본에서는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지요.
토요토미히데요시를 잘 알수 있는 오사카 천수각 박물관도 꼼꼼히 둘러봐요.=
=일본돈 10엔 뒷면에 새겨져 있는 평등원입니다. 극락정토를 꿈꾸던 일본 귀족이 세운 절이에요.
불국사와 백제 금동대향로 느낌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어떤 눈을 가졌느냐에 따라
유물 보는 눈이 달라요. 그래서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지요.=
= 위에서 본 평등원하고 건물 모습이 비슷하지요. 헤이안신궁인데, 2000년대에 평등원을
모델로해서 지은 건물이에요. 느끼는 점이 있는 신궁이에요. 뭔 느낌? 가보면 알아요.=
=지난 문화재만 볼 수 없는 법이지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나날이 발전해 가는 한국
영화를 생각하면서 신나게 놀아요. 우리나라도 이런 테마 파크 만들면 잘 될까요?=
=유니버셜스튜디오에는 스파이맨, 월터월드,조스맨,쥬라기공원 따위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시간을 잘 나눠 써야 비싼 입장료 값을 하지요.=
더 자세한 사진은 굴렁쇠 다음카페 일본여행사진방에 있고예. 뭐 이정도만 보면 감 잡을 것입니다.
문제는 돈인데, 높은 환율, 높은 물가, 나날이 오르는 비행기 유류할증료에 드는값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점이 늘 아움 점이지요.
어떻해요.
방법은 드는 값 만큼 알차게 일본간사이배낭 여행을 즐기고 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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