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마을 경남 마산 내서에는 광려천이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하천은 물이 흘러야 합니다.
비 온뒤 광려천은 도심속의 한폭 그림입니다.
일년내내 이런 모습이 아니라, 비온 뒤 광려천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한 여름이면 아이들이 이 곳에 물놀이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여름이면 이곳에서 놀았고, 왠만한 계곡이 아니면 성이 차지 않아 주로 광려천에서 여름은 났습니다.
광려천 물줄기는 광려산과 대산 기슭에서 주로 내려옵니다. 광려천 물길은 오십여리를 감돌아 낙동강으로 흘러갑니다.
경사도가 심한 지형으로 엣날에는 홍수 피해를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1960년대 말경에 마산수출자유지역 공단을 조성하기위해, 광려천 바닥에 깔려 있던 흙과 돌을 걷어 내어
수출자역지역 공단 땅을 메꾸고 제방도 더 튼튼히 쌓았다고 합니다.
얼마전 까지 갈대, 억새 들이 자라던 곳인데 돌을 쌓고 물길을 새롭개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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