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우포늪 생태관이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갈밭 2013. 12. 7. 14:04

 

 

창녕 우포늪생태관이 2013년 하반기에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있는 시설에다 영상과 설명판을 새롭게 했습니다.

 

박물관이나 생태관에서는 영상물이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대세인지,

 

우포늪생태관도 영상물 중심으로 단장했습니다.

 

 

 

영상물 중심으로 본다면 구지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겠지예.

 

하지만 그다지 넓지 않은 전시관에 글,그림, 사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어 생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흥미를 가지고 보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문 하기전이나 방문 했서라도 생태관해설사에게 설명을 부탁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실내에서 판넬 자료를 보고 설명 듣는 것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으니까 꼭 알았으면 하는 몇 가지만 알고 가면 효과적인 공부가 되겠다 싶습니다.

 

 

 

생태관을 새롭게 만들거나, 새롭게 단장을 할때는 여럿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하지요.

 

그 의견을 듣는 사람들 중에서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사람들 의견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얼마전 우포늪생태관을 방문한 중학생이 생태관에 전시되어 있는 너구리 사진을 보고 그 너구리는 한국 너구리가 아니다는 얘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너구리가 한국산 인지 아닌지는 전문가가 살펴봐야 겠지요.

 

 

 

또 하나의 이야기는 우포에 포는 물가를 뜻하는데 구지 우포늪 이라고 할 필요가 있는냐는 얘기입니다.

 

역전이 역앞이라는 말인데, 역전앞이라는 쓰는 경우와 같다는 지적입니다.

 

그냥 소벌 하면 벌이라는 뜻도 다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쉽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전시관에 있는 자료중에 늪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타는 배는 나룻배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나룻배는 보통 강을 건널때 쓰는 배를 말합니다.

 

 

 

사전에서 나룻배는 <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사람이나 짐 따위를 건네주는 배> 라고 합니다.

 

그래서 <습지와인간> 이라는 책을 쓴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는 나룻배가 아니라, 거룻배라고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거룻배는 사전에는 <돛 없는 작은 배, 뱃바닥이 평평한 배>라고 나와 있습니다.

 

두 가지 이름중에서는 나룻배보다는 거룻배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늪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들은 장댓배, 이마배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덧붙인다면 작다고 해서 쪽배, 늪배, 벌배 제가 붙인 이름인 밥배라고도 하지요.

 

 

 

 

 

 

 

 

-우포 대표선수인 가시연꽃 모형이입니다.

 

 

 

 

 

 

 

 

 

 

 

- 가시연꽃과 함께 우포의 또 하나의 대표 선수인 따오기 모형입니다.

 

 

 

 

 

 

 

 

 

 

 

-따오기가 자유롭게 살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만든 작품입니다.

 

 

 

 

 

 

 

 

 

-진짜 따오기는 복원센터에 있지요. 그래서 진짜 따오기 모습은 카메라 영상물로 볼 수 있습니다,

 

생태관에 있는 영상물 오른쪽을 보면 따오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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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전체 모습을 만든 모형입니다, 꼼꼼히 살펴 보세요.

 

 

 

 

 

 

 

 

 

 

 

 

 

-한 여름에 피는 가시연꽃과 어부의 모습입니다.

 

 

 

 

 

 

 

 

 

 

 

 

 

 

 

-누가 한국산 너구리와 아메리카산 너구리를 확실히 구별 할 줄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게임을 하면서 우포 생태를 알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퍼진 사진을 찍었드니 더 퍼져 보입니다.

 

 

 

 

 

 

 

 

 

-진짜 수생식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포 풍경을 볼 수 있는 대형 영상물입니다.

 

 

 

 

 

 

 

 

 

 

 

 

 

=시베리아에서 여름을 나는 고니는 푸른 풀 속에서 삽니다만, 우포에서 겨울을 나는 고니와 노랑부리 저어새는 푸른 수생식물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마름과 가시연 열매를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우포 모습입니다.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회의를 우리나라 평창에서 연다고 하지요.

 

 

 

 

 

 

 

 

 

 

 

 

 

 

-1층 천정에 걸려져 있는 둥근 원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는 분 알려 주세요.

 

 

 

 

 

 

 

 

 

-2층에는 입청영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체 영상 안경을 쓰고 보세요.

 

 

 

 

 

 

 

 

 

 

 

 

 

-2층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포 신비를 엿 볼 수 있는 영상물 인 것 같습니다.

 

 

 

 

 

 

우포 그냥 휙 둘러만 보지 마시고, 생태관을 둘러 보고 한 개라고 얻고 가는 것이 많이 남는 것입니다.

 

입장료 있다고 그냥 돌아가지 마세요.(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