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총들

마산 근현대사유적지 표지판 보기 힘들어요.

갈밭 2017. 11. 20. 10:22

마산 곳곳은 근현대사 흔적이 늘려져 있습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사려져 갔지만,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보존을 해가고 있습니다.

아픔과 기쁨이 함께 했던 마산의 많은 흔적을 보존하는 일은 뜻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관에서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산 어시장과 창동에는 많은 곳에 표지판을 세워 놓았습니다. 

세월이 지나 기억이 흐릿 하던 사람들도 표지판을 보면서 옛 기억을 다시 떠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뜻으로 세워 놓은 표지석과 판들이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좋은 기억 보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사 유적지 표지석을 관리하는 해당 관에서는 마산 어시장과 창동에 있는 근현대사 유적지 표지석을 잘 관리 해주세요. 

 

 

 

 

     ▶세운지 얼마 되지않은 표지석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되어 있어 글자가 눈에 잘 띄입니다.

 

 

      ▶마산 선창 및 동서굴강 표지석은 역사만큰 표지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영어로된 표지판을 잘 보입니다.

 

 

      ▶글씨가 써여진 면이 도로쪽으로만 되어 있어있습니다. 복잡한 도로에 있고, 아이들이 보기에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어시장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보기 민망합니다.

 

 

 

    ▶원동무역주식회가 표지석이 있는 곳입니다.  차에 가려져 찾기가 힘듭니다.

     ▶표지석 위에는 재털이 까지 놓여 있습니다. 오랫동안 흡연 장소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몇 달전  3,15의거 표지석 위에 천막을 쳐 놓아 표지석을 찾지 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시민 의식도 중요하지만, 표지석 같은 곳에는 <절대주차금지구역>으로 조례로 정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3.15의거 역사만큼 표지판도 오랜 역사속에 묻혀 가는 듯 합니다.

 

 

     ▶햇볕에 바래져 글자가 막 떨어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시장에 있는 홍콩빠 표지판입니다. 아무런 설명이 없어, 홍콩빠가 유흥업소인지 묻는 사람이 많겠습니다.

 

 

     ▶어시장에 있는 객주건물입니다. 아무런 표지판이 없습니다.

 

 

     ▶민간도서관 책사랑이 있던 건물입니다. 아무런 표시판이 없습니다.

      책사랑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도 뜻을 모아 표지판을 세웠으면합니다.

 

 

창원시 근현대사표지판 관리 담당자님의 관심 부탁드립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