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습지에 사는 곤충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모내기를 한 논에도 곤충이 살지만 크기도 작고, 확대경으로 자세하 관찰 하지 않으면 잘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곤충관찰 하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논체험장 가까이에 있는 수생생물원에서 수서곤충관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숲이나 하늘에 날아 다니는 곤충은 아이들이 잡기가 힘듭니다. 처음 한 두번 곤충잡기를 하다가 잘 잡히지 않으면
이내 그만 두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물에 사는 곤충은 뜰채로 몇 번 만 뜨면 곤충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처음 곤충관찰 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가 좋습니다.
아이들 곤충 잡기는 사람속에 자리잡고 있는 사냥 본능을 일어키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이 곤충관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곤충이 징그럽다. 또는 무섭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체험장에서 이러저런 설명은 줄이고, 집중에 잘 되는 실내에서 기본 공부를 하고 갑니다.
기본 공부를 한 바탕에서 직접 채집하고 관찰한 내용을 스스로 적어보게 합니다.
▶모둠별로 주어진 과제로 곤충관찰하기 입니다.
▶실내교육장에서 곤충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수생식물단지 안에 있는 체험장은 다양한 곤충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뜰채를 뜰때마다 탄성이 나옵니다.
오늘은 유독 장구애비가 많이 잡혔습니다. 물론 잡은 곤충을 관찰하고 다시 살려둡니다. 곤충관찰은 생명사랑 부터입니다.
▶식물원 반대켠에서 잡는 아이들입니다.
▶잡은 곤충을 서로 견주보기도 했습니다.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도 했습니다.
▶관찰일지에 적기도 합니다.
▶다들 어떻게난열심히 하는지, 보는 어른들 마음이 뿌듯합니다.
▶다른 공부도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아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란다. 친구와 함깨~"
▶잡은 곤충입니다.
▶특징을 잡아 그림도 그려봤습니다. 기본 관찰일지입니다.
▶관찰하고 그린 그림을 전시해서 서로 견줘봤습니다.
▶관찰한 곤충에 대해 토론도 했습니다.
▶6월6일 심은 논 가에 콩잎이 나왔습니다. 아직 고라니 간식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탐구하고 선생님은 그늘에 놀면서 진행한 진짜로 <놀면서 탐구하는 논습지 교실>이였습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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