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새롭게 문을 연 창녕박물관

갈밭 2018. 11. 3. 06:12

박물관이 크면 많은 유물을 전시 할 수 있지만, 너무 큰 박물관은  한 번에 다 둘러 볼려면  힘들다.

박물관 유물 공부는 관심 정도와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보는 시간은 차이가 많이 난다.

창녕박물관은 한 번 가서 둘러보면 너무 넓어 다리가 아플정도가 아니니 박물관 관람하기에는 딱이다.

고분도 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 먼 걸음 할 필요가 없다.

박물관과 고분이 너무 붙어 있어 고분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

 

새롭게 문을 연 창녕박물관은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창녕 비봉리에서 나온 8,000년된 나뭇배 이야기, 진흥왕 척경비 이야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토기에서 부터

분청사기, 청자,백자까지 다 있다.

토기와 도자기 공부하기도 좋고, 가야시대 철갑류와 허리띠 장식구에 대해 공부하기도 좋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어린이체험실인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하기에는 더 채워야 할 것 같다.

 

 

     새롭게 단장한 창녕박물관.

 

 

    기존에 있는 건물에다 고분 높이를 넘지 않게 낮게  건물을 달아냈다.

 

 

   고분복원관은 그대로이고 안내글을 새롭개  해놓았다. 

 

 

    고인돌도 그대로다.

 

 

     토기를 많이 전시해 놓았다. 요즘은 이런 전시 방법이 유행인가 싶다.

 

 

     문양 공부하기 좋다. 문양도 에쁘요~

 

     문양을 보기좋게 사진으로도 전시해 놓았다.

 

 

 

   손잡이가 있는 굽다리접시

 

   글자가 새겨져 있는 토기

 

 

     창녕 비화가야의 상징 뚜껑 손잡이가 있는 굽다리 접시

 

 

 

     청자도 있다.

 

 

  기증품인데  미투리와 물건을 담는 대나무 상자와 함께, 작은 통발같이 생긴 것은 쓰임새를 잘 모르겠다.

  아는 분  알려주세요.

 

 

 

   은으로 만든 허리띠. 창녕박물관에서도 허리띠 공부를 할 수 있다.

 

 

    세발 달린 솥도 있다.이동용이다.

 

 

  창녕 송현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새롭게 만든 건물 옥상에서 고분을 볼 수 있다. 단체로 사진 찍기 좋은데, 화단이 가로 막혀 있어 뿔잔 모양

    조형물 옆에서 찍어야 겠다.

 

 

 

     어린이 체험실. 영산 만년교 모양인데 그냥 놀이시설이다.

 

     그물이 있는데 그냥 콩콩이처럼 뛰고 놀아라고 만든 것인가 싶다.

 

     손만 넣어서 만져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허리띠 장식구를 붙이는 놀이다. 비봉리에서 나온 나뭇배도 이렇게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새롭게 문을 연 창녕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즐겨 찾는 박물관이 되었으면 좋겠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