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아스카 명일향촌

갈밭 2018. 11. 8. 09:53

어제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 난바에서 저녁겸 해서 술을 조금 마셨다.

종일 걸어다니다보니 배도 고프고 일본 식당겸 술집에서 나오는 안주 양이 너무 적어, 다수의 안주를 시켜서

배 부르게 먹었다. 식당겸 술집 사장은 한 두개 안주를 시켜 먹는 일본인과 달리 온갖 안주를 다 시키는 삼계아저씨들은 좋은 고객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우리 문화를 전해져 일본 문화의 꽃을 피게 한 곳이 아스카라고 학교다닐때 하도 들어서, 일본 문화하면 다른 곳은 몰라도 아스카는 확실히 아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 고야산을 갔다가 아스카가 어디있노? 해서 간 곳이 아스카이고, 분위기가 좋아 다른 일정을 미루고 다시 아스카를 찾았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우리 옛 시골마을을 찾은 느낌이였다.

다음에 다시 찾아서 자세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스카역에서 900엔을 주고 빌린 자전거를 타고 몇 곳을 둘러봤다.

다카마스즈카, 벽화관, 텐무천황릉,귤사를 오전에 돌아봤다.

석무대와 아스카사는 다음에 찾아봐야겠다.

 

 

 

 

     오사카 난바에서 아침을 너무 맛있게 먹고 아스카로 떠났다.

 

 

      다카마쓰즈카( 高松塚) 안에 그려진 현무도가 아스카 다리에 새겨져 있다.

 

 

 

      다카마쓰즈카( 高松塚). 고구려 벽화에 그려진 그림과 비슷한 그림이 있는 고분.

 

 

     다카마쓰즈카와 고분관은 도로를 사이를 두고 멀리 떨어져있다. 고분 가까이 넓은 땅이 있는데도 벽화관을 멀리 두고 있었다.

     다음 날 먹자고 마트에서 산 보드카를 그날 다 마신 휴유증이 있어, 잠시 느티나무에 쉬고 있는 송샘.

    

 

    벽화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나락을 걸대에 걸어 놓았다.

 

 

     삼나무 숲을 지나오는데 너무 공기가 시원해서 서서 사진을 찍었다.

 

 

 

   덴무왕과 지토왕이 함께 묻혀있는 능이다. 멀리서 보면 나무가 자라있어 언덕위에 숲으로 보인다.

 

 

     왼쪽에는 비자나무, 오른쪽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다.

     신궁 앞에는   벚나무와 귤나무가 심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 돌.

 

 

 

      맞은편 논에는 허수아비가 있다.

 

 

 

   귤사, 쇼토쿠태자가 태어난 곳이라해서 이름난 절이지만, 지금은 소박한 절 모습을 하고 있다.

 

 

 

   쇼토쿠 태자가 탄 말모양 상. 말 몸에 새져진 꽃이 귤나무 꽃일까?

 

 

 

     여기서 시주로 세워진 절이다.

 

 

 

 

    귤사 한쪽켠에 있는 이면석, 두 얼굴을 하고 있는데, 한쪽은 선한 얼굴, 한 쪽은 악한 얼굴을 하고 있다.

 

 

     부용. 이번 여행에는 부용과 좀굴거리 나무를 많이 봤다.

 

 

   한쪽 켠에 연못이 있다.

  점심때 아스카 역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식당 한 곳 마저 문을 열지 않아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아스카~

 다음에는 시간을 두고 자세히 둘러보고 놀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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