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교토 시센도

갈밭 2018. 11. 9. 15:56

교토 이름난 정원을 가본 중에 단연 최고이다.

이번 여행 즐거움은 이 시센도 하나만 봐도 될  것같다.

일본 정원이 그기가 그기다고 하는 사람도 시센도에 가면 생각이 달라 질수 있을 것 같다.

일본 정원이 대부분 채움이라면 시센도는 채움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정원이다.

 마사토가 깔린 흙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비워서 좋았다.

 

  시센도 가까운 곳에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다. 한 방에 이층 침대가 3개 모두 여섯 명이 잠을 자는 방이다.

 

 

    가격대비 가고자 하는 목적지와 가깝고 아침밥까지 주었다.

 

   뷔페식인데 아침을 아무리 많은 음식을 준다고해도 먹는 양이 적다.

 

     테엽을 감으면 움직이는 벽시계. 정겹다.

 

 

    아침을 먹고 게스트하우스 가까이 있는 헤이안신궁에 들렀다.

 

     주유소 기름넣은 줄을 위쪽에 달아놓아 차 다니는 공간이 넓어졌다.

 

 

    일본 기와 수막새에 많이 새겨진 문양. 무슨 모양일까?

 

    시센도는 아침 9시부터 문을 연다. 일찍 출발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신사를 들렀다가 9시 문을 열자마자

   들어갔다.

 

 

   아담 그 자체다.

 

   이렇게 생긴 창문 모양은 처음봤다.

 

  집안에서 그리고 정원에서 살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냥 앉아서 쉬고 싶었다.

 초막, 고기를 배려한 작은 집,억새, 부용, 좀굴거리 심지어 다다미까지 예쁘게 보였다.

그냥 말이 필요 없었다.

 

 

 

 

 

 

 

 

 

 

 

 

 

 

 

 

 

 

 

 

 

 

 

 

짠~ 그냥 좋았다.

다시 가면 이런 느낌 날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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