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금)에 굴렁쇠 장유체험단 학부모들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이 <숲으로 된 성벽> 동네 책방이였다.
카페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찾았는데, 그냥 책을 파는 동네 책방이였다.
시대에 흐름속에서 큰 책방도 문을 많이 닫았는데 작은 동네 책방을 열다니, 주인장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감탄과 함께 안타까움이 확 밀려왔다.
책방을 둘러 보면서 이 책방이 장유지역 책사랑방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
학부모들과 만난다고 주인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다음에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김해 장유 율하 카페거리에 있으니 그곳에서 밥이나 차 마실 일 있으면 찾아 보면 좋겠다.
▶책방 가까이에 작은 하천이 있다. 이 하천길 따라 나무와 사람들이 어우려진다면 전국에서 이름난 인문학 길이 되리라는 상상도 해봤다.
▶책방 한 쪽 켠에 1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모잉방도 있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이니 이 날 빼고 주인장에서 미리 연락하고 작은 비용을
내면 모임방도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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