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정원하면 떠 오르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물으면 창덕궁 정원을 얘기한다.
궁궐 정원말고 떠오르는 정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물으면 보통 대답을 못한다.
양반들이 꾸민 정원하면 담양 소쇄원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에 확 들어나게 얘기 할수 있는 정원은 드물거나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원은 보이는 자연이 다 정원이 일 수가 있다.
그런데 완도군 보길도에 있는 세연정을 보고나면 생각이 달라 질 수 있다.
담양 소쇄원이 부드러운 배추김치라면, 세연정은 붉은고추가루가 묻어있는 굵직한 총각김치이다.
그 맛도 아삭아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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