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삼동에 있는 창원 수목원은 충혼탑 옆에 있는 도심속 공원 겸 수목원입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수목원은 진주 이반성에 있어 창원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시간을 내서 가야 하고 넓어서 한 번만에 다 볼 수가 없지요. 창원수목원은 그 넓이가 그렇게 넓지 않아 아이들과 산책 삼아 다니기에 아주 좋은 공원입니다. 수목원으로 그 땅이 넓지 않고, 심은 나무들이 많다 보니 나무들 간격이 좁습니다.
지금은 나무가 작아서 덜 좁게 보일지 몰라도, 몇 년 뒤에는 나무들이 "와이래 갑갑하노~" 할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조밀하게 심어져 있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나무들이 있어, 생태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덜 걸어서 편한 점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안내판이 만들어 놓은 <교과서속 나무>동산에는 고향의봄에 나오는 나무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다나무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어 좋은 학습장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창 장미과 식구들이 꽃자랑 하고 있어 수목원 곳곳이 꽃잔치마당입니다.
살구,매실,복사,자두,앵도,사과,(아그배,꽃,수사해당화) 한 창 피거나 지고 있습니다.
▶홍가시나무 철입니다. 잎이 꽃처럼 붉어 꽃 이상입니다.
▶다양한 복사꽃이 한창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왕벚나무
▶비자나무
▶배
▶수사해당화
▶꽃사과
▶수수꽃다리
▶할미꽃
▶요즘 보기 드문 탱자꽃도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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