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체험하는 날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날 이후 이 글을 쓰는 6월 초까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봄 가뭄이 심한 2022년입니다. 그래서 오늘 교실에서 학교에 있는 벗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촌초등학교 담장과 작은 실개천 사이로 심어진 벚나무 사진을 보여주면서, 벚나무 생태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질문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공부 집중력이 높습니다. 그리고 벚나무 잎과 느티나무 잎을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느티나무 잎과 벚나무 잎을 멀리서 보면 비슷합니다.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자세히 보는 버릇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모둠으로 나눠 학교에 있는 나무 모양 꾸미기를 했습니다. 둥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