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6

풀꽃과 놀면서 먹을거리 구하기

2010년 3월 20일 풀꽃모임 장소 - 장유계곡에서 굴렁쇠 장유 어린이들이 강지숙 선생님과 풀꽃놀이한 내용입니다. "봄나물, 들나물" 아침부터 바람소리가 태풍 오는 듯, 나뭇가지는 이리저리 마구 흔들리고... 우중충한 날씨....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밖에 나와 보니 바람에 따뜻함이 있다. 그런데...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같이 오는 아이가 사정이 있어, 덩달아... 학교 마치고 바로 오라고 했는 아이가, 2시가 되어도 안 온다고..... 사정이 있어서.... ...... 그래서, 오늘은 태한이, 민석이, 영우, 이렇게 셋이서 아주 단촐하게 나물도 하고, 숲에서 시간을 보냈다. 파릇파릇 돋아 난 나물 하는 중... 쑥, 민들레, 질경이, 소리쟁이, 씀바귀, 환삼덩굴, 개망초는 가위로 ..

풀숲 곳곳에 씨앗과 열매가 있어요(옮긴사진)

**굴렁쇠 장유 풀꽃모임 늦가을 풀꽃 놀이 사진입니다. 2009년 11월21일 토요일 장소 - 장유도서관 뒷산 "생명이 담긴 씨앗" 열매야, 열매야, 어디 있니? 꼬마친구들이랑 울긋불긋 단풍 떨어진 헐거운 숲속으로 열매 찾으러 왔단다. "어디 열매가 있어요?" "에이, 찾아봐도 안 보여요." "그래, 그럼..나뭇가지로 떨어진 낙엽을 살살 치워보렴." "야, 도토리 찾았다." "그래, 아주 잘했다. 고개 숙여 천천히 보렴." "나도 찾았다." "우와, 밤이다." "야, 발로 가시를 벗겨." "알았다. 잠깐만." 낑낑대며, 밤 가시에 찔리까봐 조심조심 벗겨 내는 모습이 진지하다. "야~~~ 밤이다." 손 쑥 내밀며 대단한 보물인양 의기양양하다. 쪼글쪼글 말라 있는 밤이 자기 손으로 숲 뒤져 찾은 밤이 토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