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매미 살펴보기

갈밭 2020. 11. 25. 17:47
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아카데미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여름도  한창기고, 좀 잠잠해질 것 같은  코로나19도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매미 생태에 대해 살펴보고 나뭇잎에 매미를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수업이 끝나면 방학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배운 내용에 대해 느낌 글쓰기도 했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개미와베짱이는 처음에에는 개미와 매미였습니다.

이  우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매기가 베짱이로 바뀐 것입니다.

조선 선비들은 매미를 선비를 상징하는 곤충으로 삼았습니다.

매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살펴보기도 하고, 흔히 들을 수 있는 매미 소리도 구분해 봤습니다.

매미소리가 들릴때는 매미공부, 벚꽃이 필때는 벚꽃 공부는 하는 것이 살아있는 공부가 아닐까요. 

 

 

곤충과 친해지기 놀이도 했습니다.

 

 

 

맴맴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을 때는 코로나19와 인연이 없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