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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사천4기 역사생태체험단- 밀양에서 친일과 애국에 대해 알아보다

갈밭 2023. 8. 29. 12:53

밀양 영남루.

 

굴렁쇠사천역사생태체험단이 밀양 독립운동가거리,의열기념관,체험관,영남루, 아랑각, 시립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밀양은 햇볕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많이 덥습니다.

학교운동장을  숲을 만들고 숲가운데 시냇물을 만든 밀주초등학교를 들러 놀다  오기로 계획했는데  밀주초등학교 본관 공사로 운동장이 칸막이가 쳐져 놀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시립박물관 물분수대에서 발을 담그고, 의열체험관에서 놀면서 독립운동가 삶에 대해 배웠습니다.

 

밀양이 주 무대인  영화  <밀양>에서 부터  <밀정>까지  영화에서도 많이  알려진  고장이 밀양입니다.

여러가지 자랑거리 중 다연 으뜸이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입니다.

 

밀정 영화에 나오는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 라는 대사는 밀정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많이 새겨진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름난 독립운동가 삶 못지 않게 일제에  충성한 정치가, 음악가 고장이기도 합니다.

어느 지역에서나 친일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라고 자랑을 하면서 친일 잔재를 치우지 못한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밀양에서 친일과 애국을 견줘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밀양 아리랑 시장. 영남루에서 독립운동가 거리를 걸어서 갔습니다. 아이들은 시장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옛 밀양경찰서 안내판도 살펴봤습니다.

 

해천을 사이를 두고 독립운동가 거리와 기념관이  있습니다.

 

의열기념탑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의열기념관 벽에 그려진 독립운동가 모습도 살펴봤습니다.

 

의열체험관에서 게임놀이를 하면서 체험을 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체험하기가 장소가 좁습니다. 체험관을 적당한 규모가 되어야 하는데, 적당한 규모가 되지 못해 어중간한 체험장이 되었습니다. 좋은 생각으로 만든 체험장이지만,  많은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적자 핑계로 이 체험관마저 없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하였튼 체험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의열기념관과 둘레에서 주어진 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영남루 앞에 있는 노래 반주기에서 밀양아리랑 노래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에 대해 써 보세요. 진도, 정선, 밀양아리랑이 옛날 시험이 자주 나왔던 문제 답입니다. 우리나라 3개 누각은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  오늘 3대에 대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남루에 있는 문양과 옛집 구조에 대해 배웠습니다. 주춧돌, 기둥, 들보, 도리, 서까래에 대해 배웠습니다. 용도 찾아봤습니다.

 

 

밀양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식혀 줍니다. 정자와 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랑이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밀양박시 시조 밀성대군지단이 일본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춘금이라는 악질 친일인이 세운 비석입니다.

 

영남루 아래에 있는 아랑각에서 친일화가 김은호가 그린 아랑이 영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조선 명종때는 여자들이 입은 저고리는 길었습니다. 짧은 저고리는 조선 후기에 와서 유행했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 앞에 있는 밀양독립운동가 흉상을 살펴봤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 자연사전시실에 놀면서 공룡 삶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시립박물관 앞에 있는 바닥분수입니다. 시립박물관 자연사 전시관에서 너무 많이 놀아 막상 바닥 분수대에서는 놀 시간이 적었습니다. 분명 여름은 가고 있지만, 많이 더웠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더위를 잘 적응 하는 것이 지구에서 살아나는 방법입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