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팔방놀이 하는 아이들

갈밭 2010. 4. 27. 07:59

 

맛 있는 음식도 먹어봐야 그 맛을 잘 알듯이

놀아봐야 놀이의 재미를 압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잘 놀지를  못합니다.

너무나 많은 공부를 하다보니 놀 시간이 없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괜한 걱정한다고 얘기하겠지만,

어릴적 자는시간, 밥 먹는 시간,  어른들 심부름 하는 시간을 빼고는

노는 것으로 삶의 재미를 느꼈던 제 어린 시절과 너무나 차이가 나서 하는 말입니다.

 

경주불국사에 들렀다가 불국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불국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에 팔방놀이를 하는 아이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신나게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제가 즐거웠습니다.

시간나면 놀이를 하는 아이들 이것이 진짜 아이 모습들이 아닐까요?

 

 

                                   ~전래놀이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 함께 하는 놀이 이지요.

                                     함께 하는 놀이에는 왕따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 팔방 놀이는  돌기, 비틀기, 뛰기 전신운동이기도 하지요.

 

 

 

 

 

 

 

  

 

 

 

 팔방 놀이 하는 방법을 인터넷 자료에서 가져 왔습니다.

단단하고 평평한 땅바닥에서 2∼3명씩, 인원이 많을 때는 편을 갈라서 노는 놀이다. 저마다 지름 10 cm 정도의 둥글고 납작한 돌을 장만하여 가위바위보로 정한 순서에 따라 시작한다. 땅바닥에 칸을 5개 그려 놓고 첫번째 사람이 돌을 첫째 칸에 놓고 오른발을 들고 왼발로 돌을 차서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칸까지 갔다가 나올 때는 바로 둘째 칸을 거쳐 첫째 칸으로 나오면 된다. 도중에 돌이 줄에 닿든지 칸 밖으로 나가면 실격이 되어 다음 사람이 한다. 돌아오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 이긴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