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고래도 칭찬을하면 춤을 출까?

갈밭 2010. 7. 20. 07:27

고래 잡는 배를 포경선이라고 한다.

뜻은 달라도 음은 같아 성인 남자들이 주로 하는 포경수술과 같은 말로 쓰인다.

고래가 사람과 같이 젖을 먹이는 동물이라는 점도 있지만, 돌고래가 보여주는 몸동작으로 인해

아이들에게는 더 친하다.

확실히 고래는 먹이와 함께 칭찬을 하면 춤을 춘다.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고래는 사랑스런 동물로 자리하고 있다.

가끔 동해에 고래가 떼를 지어 다닐때는 배를 타고 고래도  볼수 있지만,

바다로 나간다고 고래를 다 볼 수있는 것은 아니다.

때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동해 바다에서 사라졌던 한국 고래의 대표선수인 귀신고래도

경주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반가운 일이다.

 

 

~한국 고래의 상징 귀신고래.  귀신같이 잘 움직인다고 귀신고래일까?

 

고래잡이로 이름을 날렸던  울산 장생포항 고래잡이는 1983년 마지막으로 고래잡이 역사는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다.

울광역시 해당 구청에서는 해마다 고래축제도 열고,

작년부터는 고래체험관까지 생겨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런데 고래박물관, 체험관, 4D영상관 까지 다 볼려면 입장료가 제법 들어야 한다.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아이 1,500원/ 체험관은 어른 6,000원 아이 3,500원/ 4D영상관은

어른 아이 모두 3,500원이다.

울산 시민은 500정도 깎아 주고 있다.

 

박물관은 아침 10시부터 해설해 주는 선생님이 있다.

해설을 듣고 보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

한 20분간만 열공 하자.

 

체험관에서는 아침 11시10분에 고래먹이를 주고 있는데 이 시간에 돌고래들의 귀여운 몸동작을 볼 수있다.

4D영상관은 12분 정도로, 20분 간격으로 상영을 하고 있다.

4D영상을 보고, 고래 먹이를 주는 쇼를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미리 줄 서지 않으면 사람들에 가려 돌고래 쑈를 구경할 수 가 없다.

그래서 영화관람료와 비슷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어른들은 불만이 많다.

돌고래 쏘를 관람하는데 앞에 선 사람에 가려 볼수가 없으니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체험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의자를 새롭게 제작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의자 새롭게 만들어 지기전에는 이런 불편 때문에 불만이 계속 나오리라고 본다.

 

 

                                   ~체험관 벽에 있는 포뢰와 고래 사진, 왜 고래라고 불렀는지 이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

                                     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에 있는 포뢰 이야기와 같다.

 

 

 ~고래하면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떼어 놓을 수 없다.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는 고래에 대해 살펴보자.

  해설사 선생님이 반구대가 거북 모양이라고 하니 한 아이가  거북 모양 몸동작을 하고 있다.

 

 

~박물관 체험실에서 점토로 고래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크레파스로 고래 모양도 긁어 볼 수 있다.

 

 

 

                ~박물관 옆에 있는 고래체험실이다. 수족관에서 놀고 있는 돌고래를 볼 수있다.

 

 

                ~고래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조련사.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는 방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돌고래 쏘다. 한 20분 정도 먹이를 주면 여러가지 동작을 한다.

 

 

                ~미리  안 기다리면  돌고래 쏘 못 본다.

 

 

 ~4D입체 영상관이다. 내용은 직접 보는 것이 좋을 듯 하옵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의자에서 물과 공기가 나오기도 한다.

 

 

 

~돌고래 모형에서 사진 한 컷. 고래도 주민등록증이 있다. 돌고래뿐만 아니라. 많은 동식물도  주민등록증을 부여해서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고아롱 돌고래는 의료보험 혜택이 될까?

 

 

 

 ~ 돌고래 먹이 시간표이다.     

   하루 일정을 잡는다면  울산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모래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