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문경새재에도 궁궐이 있다.

갈밭 2010. 11. 8. 14:09

진짜에서 누리지 못하는 것을 가짜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경북 문경새재에는 드라마세트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대왕세종', '천추태후,' '김만덕' 등 몇몇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름이 나있습니다.

특히 대왕 세종 드라마 세트장은 서울 경복궁을 가보지않고도 경복궁 공부를 할수 있는 곳입니다.

경남에서 출발하면 3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서울보다는 가깝고, 드라마 세트장이라서 촬영이 없는 날이면

마음껏 놀 수가 있습니다.

서울 경복궁은 궁궐이다보니, 아이들이 함부로 장난을 치거나 하면 야단을 맞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세트장 건물을 함부로 만지거나 하면은 이 곳에서도 야단을 맞을 각오는 해야할 것입니다.

 

경복궁 광화문을 시작하여 근정문, 사정전, 강령전, 교태전 그리고 후원이 있습니다.

경복궁에 있는 근정전, 흥례문은 없습니다.

멋과 아름다움에서는 어찌 서울 경복궁과 견줘겠습니까만은,

아이들과 놀면서 궁궐 공부하기에는 딱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석탄박물관옆에 있는 연개소문 세트장에서 고구려 궁궐과 견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 광화문입니다. 해태상이 있을까요?

 

 

 

              ~근정문은 다음에 왕이 평소때 업무를 보던 사정전이 나옵니다.

                나라에 큰 행사때 사용하던 근정전은 없습니다.

 

   

           

                 ~사정전 옆에는 죄수를 고문하던 형틀이 있습니다.  죄수들 엉덩이를 매로 내려치던

                 틀과 목에씌운 칼이 있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들도 고문을 당한 경우도 있었겠지요.

                 궁궐이 동헌 앞마당 같습니다.

 

 

             ~왕이 잠을 자던 강녕전입니다. 용마루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왕비가 살던 교태전입니다.

 

 

             ~교태전 뒤쪽에는 장식을한 굴뚝이 있습니다.  자경전 굴뚝과 함께 아름답기로 이름난

               굴뚝입니다.

 

 

 

             ~석탄박물관 모습입니다. 석탄박물관옆에는 연개소문 드라마 세트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