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지도력! 어린동생과 함께 놀면은 생겨요.

갈밭 2011. 5. 16. 12:18

일제고사다, 시험문제 풀이다 해서 주입식 교육이 주가 되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아이들 능력에 맞게끔 학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는나라가,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비롯한 유럽입니다.

유럽에서 학교에서 하고  있는 열린 교육 얘기인, 혁신학교 사례가 지난 5월19일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열린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선생님들이 참석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나온 얘기 몇 가지를 올립니다.

 

혁신학교 사례라고 하면 거창한 얘기같지만,

상식적인 내용이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저렇게 하면 아이들도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남으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 능력과 수준에 맞는 교육이 이뤄어지다보니, 아이가 학습에 흥미을 느끼게 되고,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선생님은 아이가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니까요?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가르침이겠지요,

유럽 나라들은 이미 이런 방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교육방식으로 하고 있는 학교들이 대안학교나.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혁신학교입니다.

 

=환경교육? 일주일 정도 자연에서 스스로 생활하면서 익힌다고 합니다.

몸으로 체험하는 것만큼 잘 되는 공부가 있을까요?=

 

 

 

=왼쪽에는 핀란드 라또까르따노 학교장, 다음은 덴마크 가우어스룬드 중학교 교장

선생님인데 나이 37세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젊은 선생님도 교장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 운영의 본질적인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37세 교장선생님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학교를 소개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로봇을

조립해서 만든 작품이라던지, 독일 혁신학교에서는 컴퓨터 자판기를 벽이나 바닥에

그려놓고 놀이를 하면서 단어를 익히기도 한답니다. 공부가 놀이고, 놀이가 공부이기도

하지요.

 

 

=높은학년 학생들이 낮은학년 학생들을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학생이 교사가 되기도 한다. 동생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지도력이 자연스럽게 생기겠지요. 

무조건 높은 것만 바라는 우리나라 일부 학부모들의 생각이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신석기시대'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옷을 걸치고, 활빔으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박물관에서 가끔 하는 행사입니다. 일 회용이 아니도 학교에서

꾸준히 한다면 훨씬 학습효과가 높겠지요=

 

 

=학생들이 양로원을 찾아 할머니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이 진짜 사회,도덕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들이 영화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용은 이라크 전쟁에 얽힌

얘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시켜 보세요. 열정을 가지고 잘합니다.=

 

 

 

 =연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극은 인간이 노는 가장 고차원적인

놀이이고 종합 예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연극도 제대로 볼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없지요. 

 

 

= 아이들이 직접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독일에서는 이렇게 남은 예산을

다른 곳에 쓰고 있다고 합니다. 벌청소와 개념이 다르겠지요. 월요일마다 학교 회의를 하는데,

여기서 아이들이 이런 문제들을 의논해서 결정하니까 청소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