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면 곧 부처다,' '곧은 마음로 살도록 노력하자.' 이런 뜻으로 해석하고 김해 초딩들이 김천 직지사 기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직지심체요절이 있는 곳이 직지사라고 알고 온 어린이도 있었는데, 직지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직지심체요절이 없습니다요~
* 지난 가을에 갔던 글과 사진입니다요~
http://blog.daum.net/han903/287
얇은 구름이 끼여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였지요. 좋은 날씨 덕에 김해서 밀양역까지 룰루랄라 하고 떠났습니다.
김해 진영에는 김천까지 가는 열차 횟수가 적어,밀양까지 차로 가서 밀양역에서 오전 8시 56분에 떠나는 무궁화 열차를 탔습니다.
주말이라 무궁화 열차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창밖 풍경과 바라보기도 하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했지만, 몇 몇 남자 어린이들은 어김없이 폰게임에 빠져 있는 친구도 있었지요. 컴퓨터 게임, 폰 게임은 미워~
한 시간 사십분을 달려 온 무궁화 열차는 우리를 김천역 내려 주었어요. 김천역에 내리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어젓한 소나무와 인사하고 버스를 타고 김천 직지사로 레츠 가자~
= 밀양역에서 무궁화를 타고 떠납니다.=
=김천역에 멋쟁이 소나무. 역 광장 터줏대감입니다. 안녕하세요~=
=직지사에 도착하니 벌써 11시 30분.직지사도 식후경 점심먹고 하입시더~ 직지사 앞에는 공원을 멋지게 꾸며 놓았습니다.
절은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이다. 김천 직지사 둘레 자연공원과 인공공원이 조화롭게 해놓았구나 하는 생ㄱ각이 들었습니다.
여학생 둘, 남학생 한 명이 한 모둠이였는데, 남자 친구의 시샘어린 말에도 굴하지 않고 여학생 친구와 한 모둠이 되어.
주어진 문제를 열심히 풀어 상금도 받았습니다. 멋진 남학생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여~=
=공원에는 연못, 분수, 폭포까지 갖춰져 있어, 놀기가 좋습니다.=
=직지사 앞에 있는 도자기 박물관입니다. 기증품으로 만든 박물관입니다.=
=직지사는 평지 가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절로서 규모가 큰 편입니다, 곳곳에 나무와 조화롭게
꾸며놓은 가람 사이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절은 잘 가꾸어 놓은 정원이다.' 라는 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 모둠은 사진도 열심히 찍고 오늘 정말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짝 짝~=
=응진전(부처님 제자들을 모신 집) 앞에서 파초에 얽힌 얘기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 이 모둠은 처음에는 열심히 주어진 문제를 풀다가, 작전 바꿔었습니다. 직지사 풍경을 신나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다니면서 계속 장난입니다.=
=보살행이라고 하는 포대화상입니다. 어렵고 힘들 사람에게 어깨에 맨 포대속에서 물건을 꺼내나눠주는
산타클로스 할배의 원조입니다. 인도에는 빈도르 존자라는 분이 있습니다. 배가 넉넉합니다.=
= 대웅전 옆에는 엄청 큰 불두화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불두화 이겠지요.=
=직지사의 아름다움의 하나는 경내 곳곳을 물길을 내었습니다. 물길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마음앞 냇가를 떠 올리게 하지요.=
=직지사에는 큰 나무가 많습니다. 제가 본 감나무 중에 가장 컸습니다.=
=법성계를 물길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직지사 아름다움 중에 하나입니다. 돌로 표현해놓은 법성계는 처음 봤습니다.=
지난 가을에 갔을때는 보지 못했습니다. 법성계를 돌아 나온 물을 마시면 부처님이 될 수 있을까요.
=직지사 입구에 있는 인공폭포입니다.=
=공원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김천역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버스 시각표가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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