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춥지않다고 걱정을 하지만, 작년하고 올 해는 '겨울답다' 말로 겨울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삼한사온 말도 다시 힘을 얻는 겨울인 것 같아 몸은 춥지만, 추위가 반갑기도 합니다.
집안에 있으면 조그만한 바람에도 춥다는 말이 절로나오지만, 막상 바깥으로 나가서 움직이면
이 정도 추위쯤이야 하는 마음이 생기지요.
아이들은 더 그렇습니다. 한참 뛰어 다니면서 노는 아이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않고 덥다면 웃옷을
벗어 던지고 놀지요.
올 겨울방학에는 수원화성을 세 차례나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을 다니면서 눈에 가장 띈 것은 소나무가 치마를 입은 모습이였습니다.
벌레를 잡기위해 만든 집 같은데, 짚으로 만든 것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용성과 미적 감각이 돋보인 수원화성 행궁에 있는 소나무가 치마를 입을 모습입니다.
+수원화성 행궁의 기와선과 담장 그리고 소나무가 한 어울림 하고 있습니다.+
+치마을 입은 소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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