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노을바다팬션은 통영 대표 패선1

갈밭 2012. 8. 7. 09:07

임진왜란때 삼도 수군 통제영이 한산도에 처음 설치되고 조선말까지 수군통제영 있었던 통제영의 고장,

통영에 가면 통영 대표 팬션 '노을바다' 팬션이 있습니다.

노을바다팬션이 왜 대표 팬션이냐고요?

뭐 팬션 대회를 해서 메달을 딴 것은 아니고요.

그냥 제 생각에 이 정도면 통영을 대표할 만한 대표 팬션이라고

생각이 들기에 대표 팬션이라고 붙였습니다.

 

 

=팬션 들머리에 있는 간판입니다. 새벽에 찍은 사진입니다.=

 

 

 

통영이 경남에 있다보니 경남 사람들은 통영을 간다면 무슨 연수나 있으면 1박을 할까

대부분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1박을 한다면 통영 가까이에 있는 거제나 남해 바닷가에서 주로 하게 됩니다.

 

그러나 통영에 있는 다양한 예술 행사 볼거리 때문에 찾은 수도권 사람들은 통영에서

1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영에서 하는 무슨 음악제, 예술 행사가 있으면 통영에 있는 팬션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통영대전 고속도로, 그리고 거가 대교가 개통되고 나서부터는 주말만 되면 통영 시내에는 관광객들이 몰고

온 차들로 정체가 되기도합니다.

통영이 나름 매력이 있는 도시라는 얘기겠지요.

쭉~ 읊어보면 이순신 장군의 유적인 한산도 제승당, 세병관 부터 박경리문학관,

옷칠미술관, 전혁림미술관, 동피랑을 비롯해서 문학, 예술이 지방 도시에 이렇게

많이 모여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말이 그냥 아름다움에서만 나온 것이 절대 아니라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통영 바닷가 배경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미륵산케이블, 장사도, 달아공원, 이순신 공원, 한산도 제승당 바닷길이 통영의 아름다움을 더 뽐내지요.

 

 

좀 여유를 갖고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가면 남해안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있는 소매물도,사량도,욕지도,비진도를 비롯한 저마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들이 즐비합니다.

어떻게 하루 일정으로 통영을 다 봤다면  하겠습니꺼예?

 

그래서 요즘은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에서 통영을 한 번 찾는 사람들은 계속 찾게 됩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얘기는 빼고 통영 시내를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있는 볼거리와

배를 타고 볼 수있는 볼거리를 나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얘기를 올리기 전에 통영 자랑, 첫번째롤 꼽으라면  생선값입니다.

통영 가까이에 있는 거제는 이름난 해수욕장이 많이 있지만, 바닷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횟값이 비싸지요,

횟값만 비싼 가요, 다른 물가로 통영보다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통영에서 남해안 여행의 베이스캠프를 통영에 차려도 되는 충분한 이유이겠지요.

몇 박을 머물려고 하면, 통영, 거제, 고성, 진주를 차로 한 시간 이내로 오고 갈수 수있습니다.

 

다음은 남해안 여행 베이스캠프 핵심 통영 노을바다 팬션에 대해 알려 드릴게예.

 

첫째, 팬션 이름답게 노을이 좋습니다.

옴팍하게 들어가 산양 바다와 산들이 어울려진 팬션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삶의 여운과 아쉬움을 남기겨 지는 노을이  노을바다팬션의 첫 번째 자랑입니다.

 

  = 팬션 앞바다입니다.=

 

두 번째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바다에 자리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합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 북통영 ic로 빠져 나와 통영 시내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나 있는 산양일주 도로를 타고 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팬션이 소나무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오랫동안 팬션 운영 경험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팬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앞 동과 뒷 동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자랑은 이 정도로 하고예.

자세한 얘기로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규모가 제벗 큰 팬션이라서 방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7평에서 부터 26평까지 있고예. 

오기전에 누리집(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오시겠지예.(누리집 www.noelbada.com)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있지만, 혹 다른 분이 예약을 하고 해서 잘 못 이해하는 점이 있을까

해서 드리는 얘기인데예.

 

통영시내에는 해수욕장이 없습니다. 배를 타고 멀리 섬으로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통영노을바다팬션은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팬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깨끗한 바닷가이니까 신발을 신고 바닷 물속에서는 놀 수 있습니다.

낚시는 바닷가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깊이 들어 오는 내만이고, 양식을 하는 곳이라서 큰 고기나 입질을 자주 하는 곳이 아닙니다.

고기다운 고기를 잡으려면 먼 바다를 나가야합니다.

그러면 배삯과 준비물 값이 훨씬 더 많이 들겠지예.

아시다시피 낚시는 먼 바다를 나가도 물때나 고기가 오고가는 날에 따라 허탕을 치는 날도 많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노을바다 팬션을 찾는 사람들은 통영시내에 있는 중앙시장 또는 서호시장에서 고기를 사와서 팬션에 마련된 구이판에서 잔치를 벌립니다.

뭐~ 낚시 간다고 해도 돌아 올때는 시장에서 생선을 사오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요.♨

아~참  작은 족구장도 있어요.

공을 차면 바닷가에 빠지지 않냐고요?

그래서 족구장에 망사로된 담이 있어요.

 

다음은 노을바다팬션 주인인 사장님 얘기를 할게예.

50대 초반 부부가 운영하는데, 인상만 좋은 것이 아니라 친절해요.

친절하다는 것은 제 주관이 아니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들에 따른 개관적인 사실입니다요~

 

남자 사장님에게 몇가지 물어 봤어요.

팬션을 운영하면서 찾아 오는 분들에게 얘기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하니까요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조용히 쉬었다가 가는 분들이 있지만, 가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그 몇가지 유형을 모아 봤습니다. 아마 이런 모습은 이 곳 팬션만의 문제가 아니겠지예.

 

 

 

  =통영 동피랑 느낌을 주는 벽입니다.=

 

 

1. 다른 사람들이 다들 잠이 든 시간에 자기들 방도 아닌 밖에서 술을 마시고 큰 소리를 떠들어 다른 사람들을

   잠을 못자게 하는 경우.

 

2. 여름이나 겨울에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덥다, 춥다 하면선 에어콘이나, 히터를 최대로 올려 놓는 경우.

 

3. 입실 할 시간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방을 나가기전에 방을 내어 달라거나,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계속 머물면서 다른 사람 입실에 피해를 주는 경우.

 

4. 애들이 방안에서 공을 차면서 시끄럽게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제지를 하지 않는 경우

 

5. 방안에 있는 이불이나, 도구를 가지고 가는 경우나 자기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함부로 더럽히는 경우.

 

6. 인터넷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듣고 그렇게 안되었다고 나무라는 사람.

 

 

위에 경우는 간혹 있는 예라고 하지만, 팬션에 휴식을 취하려 온 사람들에게 큰 방해가 되니

조금만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습니다.

 

이 정도 까지 글을  읽고 난 사람, 이렇게 노을바다 팬션을 자랑하는 이유가

혹시, 사장하고 무슨 댓가나 관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살짝 의심을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사장님하고 금전적인 뒷 거래는 없고예.

 

10년 전에 학부모로 만난 인연이 있었고예.

 기본과 상식과 가진 학부모여서 학교내서 제대로된 학부모 목소리를 내어 많은 학부모들에게

박수를 받은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 저런 일들 때문에 님자사장님에게 술을 많이 얻어 먹은 것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 사장님 이름 자에 술신, 주신과 함께 하는 항렬이 있습니다.

이름으로 따지자면 서열이 상당히 높습니다.

 

사장님 쬐금 실례입니다요~

제가 이렇게 길게 글을 올리는 것은요?

술자리가 끝나면 가까운 과일가게나, 빵가게에 들러 우리 집 아이 주라고 제 손에 빵과 과일 봉다리를 

꼭 쥐어 주던 <감동추억>이 있습니다.

쉽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쉽지 않는 일이거든요.

 

술자리에서 기본과 상식 그리고 투명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런 저런 방법을 내세우면

열변을 토하던 뜨거운 술자리 기억도 있고예.

 

여행은 여행지 아름다움 못지 않게 누구하고 같이 하는가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수 있는 것이지예.

팬션이 좋고 안좋고는 시설 못지 않게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생각으로 팬션을 운영하는가도 중요한 일이겠지요.

이 정도면 통영 '노을바다' 팬션이 통영의 으뜸 팬션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겠지요.

 

찾아 오시면, 만구 지 생각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