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환경부 학교-민간 연계 환경교육, 창녕 대지초등에서 첫 시작....,

갈밭 2014. 3. 12. 09:26

 

 

 

 

환경부가 열고 (사)푸른우포사람들이 맡아서 하는 학교- 민간 연계 환경교육 지원사업 <출발! 학교생태, 도착! 내 고장 생태> 그 첫 시간이  지난 3월 10일(월) 창녕 대지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창녕 대치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생태체험은 학교에 있는 숲과

창녕 우포늪 자연학습에서 총 21가지 생태체험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한 가지는 경남수목원을 찾아  하루 종일 신나는 생태체험을 할 것이다.

나머지 20가지중 4가지는 우포늪 자연학습원을 찾아 늪체험, 수생식물관찰, 우포늪 철새 관찰 등 우포늪에서 생생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창녕 대지초등학교(1,2학년) 생태체험 계획

 

 

운영일

차시

주제

활동내용

교수방법

교과

3.10

1

내 몸과 소나무 생태지수

설문지를 이용한 내몸 생태지수와 소나무와 견줘보기, 마음트기

PPT,설문지

생태놀이

통합

3.24

2

애국가에 나오는 나무와 꽃

소나무, 무궁화 자세히 살펴보기

PPT,단청

통합

4.7

3

우리학교 상징나무 (향나무)살펴보기

학교 상징나무 자세히 관찰하기

모둠 나무미션1,생태놀이

모둠 활동

통합

4.21

4

학교 주변에 피는 봄 풀꽃 생태 살펴보기

가까이 있으면서 알지 못한 풀꽃 살펴보기, 세밀화 그리기

동요부르기

통합

5.12

5

학교 나무 이름표 달아 주기

나무 이름표 만들기, 우리반 나무 정하기, 나무에게 하고 싶은 말 쓰기

나무이름표만들기

통합

5.26

6

우포늪에 사는 봄식물

살펴보기

우포늪 봄식물 살펴보고, 늪배타기

늪체험장

활용

통합

6.9

7

재미있는 식물 공부

식물자라는 모양 모둠별로 관찰해서 쉬폰천 으로 발표하기

쉬폰천활용 모둠활동

통합

6.28

8

학교숲 생태지도 그리기

모둠별로 학교숲 생태지도 그려 발표하기

도화지활용

통합

7.7

9

풀꽃 이름에 얽힌 얘기살펴보기

풀꽃 이름 정하기, 동요 만들어

부르기

음악

통합

7.21

10

우포늪에 사는 여름식물 관찰하기

우포늪 여름식물 살펴보고, 늪배타기

늪체험장

활용

통합

9.1

11

흙에서 놀자!

모래와 흙을 이용한 생태놀이

모래,황토흙활용

통합

9.15

12

꽃과 잎은 이렇게 살아요!

꽃과 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천활용

통합

9.29

13

이름이 재미있는 나무 알기

나무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얘기

우포늪활용

통합

10.6

14

나무 탁본하기

나무 껍질에 탁본하기

먹물활용

통합

10.20

15

가을나무 살펴보기

나뭇잎으로 색깔판 만들기

모둠활동

통합

11.3

16

학교 나무 자세히 알기

나무 미션2,가을나무 생태이해

모둠활동

통합

11.17

17

우포늪 겨울철새 관찰하기

망원경으로 겨울철새 관찰하기

우포늪활용

통합

11.24

18

유물에 있는 새 얘기

유물로 보는 새 이야기 살펴보기

PPT

통합

12.8

19

학교 나무에 새집 달기

모둠별로 새집 물감 칠 해서 달기

만들기

통합

12.22

20

우리 고장 생태환경 촌극으로 표현해서 발표하기

모둠별 촌극으로 꾸며 발표하기

촌극 짜기

통합

 

 

 

이번에 진행하는 학교- 민간 연계 환경교육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학교내에서 환경교육이 활성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올 해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확산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램을 담고 있다.

많은 단체에서  숲을 이용해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내에 있는 수목을 이용한 생태체험은 나무 이름표 달기 정도의 1회성 생태교육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숲과 지역에 있는 생태체험장을 활용한 생태체험이 아이들이 즐겁고 생태를 바르게 이해하는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힘찬 출발을 한다.

 

지난 3월 10일에 처음 시작한 생태체험은 진행자와 참여하는 아이들이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어린이들은 년령과 달리 얼마나 많은 교육정보를 경험 했는가 따라 생태체험지수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식공부가 아닌 체험 교육은 아이들별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유치원 때부터 생태체험을 경험한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 많이 놀아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요즘은 농촌에 살며서도 자연과 놀수 있는 기회가 적다보니 시골 아이들이라도 노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빠른 적응력이 보일 것이다.

환경이 주는 특징을 잘 살려 내어 시골 사는 아이가 시골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 내는 역할은 어른의 몫이다.

 

 

 

@ 첫 시간으로 대지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나무 향나무에 대해 살펴봤다. "생태체험을 즐거워한다!"

노래부르기 부터 했다.

 

 

  @ 향나무가 진짜로 향기로운 냄새가 날까? 직접 냄새도 맡아보고 먹어 보기까지 했다,

 

 

 @ 학교에 있는 나무 중에 내가 좋아하는 나무를 정해 살펴보기를 했다.

     나중에 나무 이름표 달기에 활용 할 것이다.

 

 @ 학교가 논과 밭에 둘러 쌓여 있어 살아있는 학습장 역할을 한다.

 

 

 

 

 @ 오늘은 나방과 박쥐라는 생태놀이를 했다. 처음 눈가리개를 하는 아이는 깜깜하다고 자꾸 눈가리개를 내린다.

   

 

 @처음하는 놀이라 좀 어슬퍼다. 진행하는 어른도 마찬가지다.

  오늘 아이들과 진행하는 샘과 서로 느낌을 잘 았으니까 다음  부터는 익숙한 느낌으로 간다.

 

  @ 등나무가 물이 오르기 시작한 봄 날에 시작한 생태체험은 등나무가 낙엽을 떨구는

     겨울까지 쭉 진행 된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