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영산 줄다리기를 배우는 영산초등학생들

갈밭 2014. 3. 27. 12:33

저는 창녕하면 3.1절 민속문화제가 먼저 떠 오릅니다.

그중 한 행사가 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지요.

영산하면 일제에 맞섰던 영산 사람들 기상들을 얘기 할 수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 영산면 중심길에서 진행하는 골목 줄다리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옛 민속을 살려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영산초등학교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영산초등학교 6학년 재량활동 시간에 3.1 민속문화향상회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산줄다리기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좋은 교육, 올바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학생, 여학생을 나눠 줄다리기를 했는데 여자 아이들이 이겼습니다. 상품으로 사탕을 나눠 주었는데, 여자팀이 한 명이 적어 남자 아이가 여자팀으로 갔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청일점이 된 남자 아이가 대표로 사탕 상품을 받았어요.

그렇다고 사탕을 혼자서 먹을 수 있나요. 여학생들과 나누어 먹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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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2013년 3.1절 행사때 영산면 골목에서 진행된 줄다리기 모습입니다.

자세한 얘기를 올릴려다가 잊져버리고 이제서야 사진만 올립니다.

창녕 영산에는 이런 공동체가 살아 있습니더예~

도시에도 골목 축제, 아파트 축제를 하면 너무 축제가 많은 가요.

술마시고 노는 것도 축제인데요.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