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를 보내는 부모들은 80,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비록 시골에 자랐다고 해도 농사일을 해보거나, 자연을 가까이 해본 일이 적지요.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그런 정서가 고스란히 전해져, 아이들이 바깥에 놀면 위험하다거나,
옷을 더럽혀 오면 야단까지 하게 됩니다.
생활이 이렇다보니 먹을거리도 대부분 손쉽게 구하거나 만들어 놓은 음식을 선택하지요.
뭐 바쁜 세상 일일이 해먹을 것 뭐 있나? 사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과 함께 편리함을 찾는 것이
쉬운 방법일 줄 모릅니다.
모든 생활방식으로 자연인으로는 살 수 없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을 멀리 하면
할 수록 그에 따라 잃은 것도 많습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을 조금이나 바꾸 보고자 하는 노력으로 <주부 자연먹을거리 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자연에 나는 먹을거리를 활용 할 수 있는 장소 선택이나, 때를 잘 맞춰 해야하기에 신경은 많이 쓴만큼 큰 만족을 얻기 어려운것이 자연먹을거리교실이지 않나 싶습니다.
2~3회 정도 자연 먹을거리를 진행해 본 적은 있으나. 10회 연속 진행 한 것은 이 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진행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부족함 점을 채워 나가야 겠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새순 장아씨 담기입니다.
새순 나는 시기를 맞춘다고 했는데, 올 해는 남부지방에는 봄기가 잦았고, 기온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재료롤 활용하지 못하고 음나무 장아찌 담기를 했습니다. 음나무 새순 담그기를 하면서 장아찌 담그기에 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함안산들약초원에 나는 유기농 새순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안영희 샘의 장아찌 담기 실내 교육입니다.
▶ 첫 시간으로 함안산들약초원에 있는 약초채취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음나무 새순은 보통 윗 가지에 난 새순뿐만 아니라, 밑에 난 새순도 장아찌 담는데, 약이 진짜 몸에 좋은
장아찌가 될려면 윗 가지에 나는 순만 채취해서 장아찌를 담아야 합니다.
이번에는 모두 윗 가지에서 나는 음나무 새순만 사용했습니다.
▶새순 다듬기를 해서 모두장아찌 통에 담았습니다.
▶뭐니뭐니 해서 사온 밥과 나물과 먹는 점심이 가장 좋았습니다.
▶나중에 만들 꽃차 음료를 미리 마셔 봤습니다.
'♥ 여행과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먹을거리교실-자연먹을거리로 아이들 간식만들기4 (0) | 2017.06.02 |
---|---|
자연먹을거리교실-이영득 샘, 식물잎으로 약차만들기3 (0) | 2017.05.29 |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 숲체험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0) | 2017.05.29 |
마산 창동 옛 골목여행-스물과 스물하나 사진 전시회 (0) | 2017.02.24 |
마산 창동 옛 골목여행-골목 전시장 (0) | 2017.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