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남지 개비리길 다녀온 이야기

갈밭 2020. 5. 5. 20:50

2013년 6월에 개비리길이 정비 되기 전에 다녀오고, 7년만에 다시 남지 개비리길을 찾았다.

낙동강을 따라 그늘진 곳을 따라 걷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길이 평지라서 시간과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힘들줄 모르고 걷기 좋은 숲길이다.

5월5일 어린이날이라 식구들이 숲길 걷기를 많이 한다.

이것 저것 살펴보면서 걷다보니 왕복 3시간이 걸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면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리고 중간에 화장실 1개를 더 설치하면 좋겠다 싶다.

처음 개비리길 찾는 사람들은 반드시 안내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지읍에서 개비리길 들어가는 입구 용산마을과 길이 끝나는 창아지 마을 이외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이 점을 알고 개비리길 걷기를 해야 한다.

개비리길 중간에 끝나는 길까지 얼마가 남았는지, 안내판 두 개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있는 나무 이름표를 더 달았으면 좋겠다.

개비리길 이야기(스트리텔링)꺼리를 더 하면, 나무생태 이야기도 안내하는 판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

 

 

▶용산마을에 있는 안내판. 처음 찾는 사람들은 꼭 보고 들어가자.

 

 

▶처음 들머리 길은에 처진올벚나무(수양벚나무)를 심어져 있다.

   몇 년 뒤 처진올벚나무가 더 크면 아름다움 벚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마삭줄이 꼭 심어 놓은 것 같다. 남지 개비리길은 마삭줄과 백화등이 많다. 그런 설명이 없다.,

창녕이 생태관광을 내세우면서 이렇게 좋은 소재를 활용했으면 한다.

 

▶나무에 돌을 끼워준 이유를 안내판으로 잘 설명 되어 있다. 중간에 마련해 놓은 민속 신앙이야기가 많다,

좀 더 풍부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생태와 민속이 결합된 개비리길이면 더 좋겠다.

 

 

 

 

▶안내 간판 글자가 너무 많다. 핵심적인 내용만 쉽게 적었으면 한다. 너무 길면 잘 안 읽는다.

 사진은 좀더 크게 하고 그림(만화)을 활용해서 설명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요즘 아이들은 글자가 많으면 잘 안 읽는다.

 어른은 더 그렇지만요.

 

 

▶초가정자와 양버즘 나무가 참 어울린다. 양버즘 이야기도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안내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강쪽에 나무들이 많이 자라 강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적다.

 

 

▶팽나무 연리목. 강쪽에도 팽나무가 많이 나 있다. 팽나무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옛 마을 성황당에 있는 돌무덤 모습이다. 옛 사람들이 돌무덤을 만든 이유에 대하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으면 한다.

솟대를 세워 놓으면 더 좋겠다. 미신이라고 욕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냥 우리 민속이다.

 

▶2018년에 발굴된 돌을 <옛이야기>로 잘 풀어 놓았다. 이돌을 만지면 행운이 든다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강건너가 어떤 마을이 있다는 안내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내판 색깔을 눈에 띄게 하면 다른 풍경이 헤칠수 있다..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 아니면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볼수 있고, 설명을 하고자 하는 물건과 조화롭게 만들면 좋겠다.

 

 

▶소나무 꽃가루가 그림을 그렸다. 멋진 소나무도 두 그루 문에 띈다.

소나무와 버드나무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망주석도 좋은 소재다. 견치돌 모양을 안했다.

 

 

▶강쪽에 있는 왕버들도 좋은 이야기가 된다.

 

 

▶강쪽에는 팽나무,버드나무,왕버들, 크기는 작지만 참느릅나무도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와 마삭줄. 좋은 볼거리다. 참나무들도 제법 있다.

 

 

▶유채밭에 넓게 있는 유채 못지않게 강과 개비길 사이에 있는 유채도 참 좋다.

    강을 바라보고 식구끼리 쉴 수 있는 공간이 적다.

 

 

 

 

▶대나무 군락이다. 대나무숲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는 곳이다. 그런 장소를 만들면 좋겠다.

 

 

▶산소통으로 만든 종이다. 종을 치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거나, 대나무통집을 만들어 마음껏 하게 한다거나,

   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나무 통에 넣는 장소를 만들어도 된다.

 

 

▶지압보도 같은데 아무 설명이 없다. 대나무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놀이도 제법있다.

 

 

▶금천교나 통천교 좋은 생각이다. 창녕에 관련된 이름이면 더 좋겠다.

   대나무로 만든 안내막(가이드레일)처럼 대나무 활용한 꾸밈이 필요하다.

 

 

▶대나무를 만져 볼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면 좋겠다.

 

 

▶창녕 남지가 유채축제를 한다. 유채-노란색과 관련된 이미지로 가면 좋겠다. 노란색으로 된 꽃을 심어도 좋다.

 

 

▶다음 단청할때 노란(황색-중앙을 뜻함)색으로 하면 어떨까.

 

 

▶노란장미로 바꿨으면 더 좋겠다.

 

 

▶쉼터는 좋는데, 운동기구를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의자 평상으로 바꿨으면 한다.

남지 개비리길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운동기구는 뜨금 없다는 얘기를 제법 들었다.

 

▶낙동강에서 낚시 하는 배가 보인다.

 

▶2013년 6월 정비를 하기 전 사진이다.

 

▶2013년 6월 정비를 하기 전 사진이다.

 

 

▶2013년 6월 정비를 하기 전 사진이다. 위험 할 것 같아 없앤 것 같은데 다시 살릴수 있었다면 놀이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2013년 6월 정비를 하기 전 사진이다. 큰바위얼굴인데. 이 바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안내판이라고 세워자.

이야기도 만들고...,

 

 

▶창아지 마을 쪽 정자.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경우 앉아서 쉴 공간이 적다.

 

 

 

에~고 풍경사진 올리다가 잔소리가 되었다. 어쨌든 더 멋진 남지 개비리길이 되었으면 한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