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아저씨 19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즈- 2024년 우포늪 봄을 느끼다

2024년 4월7일 사지포 사랑 언덕에 팽나무 꽃이 폈다. 암수꽃이 같이 또는 수꽃이 같이 피었다. 팽나무는 잡성화이다. 수꽃은 제 할일을 다하고 부셔져 떨어지고, 암꽃은 열매가 되기 위해 햇살을 받으며 익어 갈 것이다. 2024년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즈(알림이) 첫 활동이 4월 7일(일)에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창녕우포늪생태관관협회가 여는 행사로 달마다 첫 째주 일요일 마다 진행된다. 우포늪 둘레와 우포늪생태체험장,우포늪생태관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용에 따라 학부모와 함께하거나 아이들끼리 모둠을 나눠, 우포늪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즐겁게 노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참가하는 친구들과 올 해 새롭게 참가하는 어린이들로 짜여졌다. 작년에 해봤다고 올 해는 할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작년..

창녕우포늪가족알림이(서포터즈)7-황토흙으로 작품만들고 협동배려공동체놀이하기

생태체험장에서 논풀메기를 하고 난 뒤 뽑은 피, 여뀌바늘, 방동사니 들입니다. 여름더위가 8월 15일 쯤이면 수그러 드는데, 올해는 9월이 다되어도 한여름 날씨가 계속됩니다. 그기디가 태풍 간접 영향으로 습도가 엄청 높습니다. 바깥에서 생태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기로 했는데 바깥 활동을 줄이고, 실내에서 협동배려 공동체 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때까지는 높은학년과 낮은학년이 함께 모둠을 만들어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학년별로 모둠활동을 했습니다. 낮은 학년도 스스로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녕우포늪가족알림이(서포터즈) 9월 우포늪체험을 우포늪생태체험장 학습관에,서 우포늪 동식물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황토흙으로 표현해보기를 했습니다. 손에 황토흙을 묻힌김에 6월에 심은 논에서 논풀메기를 했습..

창녕우포늪가족서포터(알림이)3-비오는날 우포늪 풍경과 풀꽃 관찰

우포늪 사지포 언덕에서 단체로 찍었어요.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에서 여는 활동이 지난 5월 8일(일)에 창녕 주매생태체험장,사지포언덕 그리고과 세진 생태관에서 있었습니다. 창녕우포늪 둘레에 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둔 열 두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매달 첫 째주 일요일마다 우포늪 체험활동을 하고, 활동한 내용을 SNS에 올립니다. 2023년 5월 8일(일) 오전에는 우포늪 사지포 언덕에서, 팽나무와 함께 비오는 날 우포늪 풍경을 바라보고 그 느낌을 글로 옮겨 봤어요. 그리고 비를 맞으면 주매생태체험장dp 있는 풀꽃을 관찰하고 그 느낌을 모둠별로 몸으로 표현해봤어요. 오후에는 세진 생태관에서 풀꽃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기와 풀꽃 관찰하기 그리고 풀꽃 표현하기를 하면서 풀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진해편백 숲에서 놀다

몇 십년전까지만 해도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하기 전에 '회치'라는 이름으로 들과 산을 찾아 즐겁게 놀았던 시절이 있었다. 옛 기억은 살려 경남생명의숲 회원들이 창원 장복산 편백숲을 찾아 봄기운을 받고 왔다. 납작한 만두모양 잎을 가진 측백나무과에 편백은 일본으로 통해 들어오면서, 피톤치드를 내는 대표나무로 자리하고있다.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는 향균기능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향을 싫어 하는 균과 곤충은 살수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편백을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견줘 말하기도 하지만, 살아남기 위한 식물들 본능을 탓 할수는 없다. 문제는 사람이 사람 중심으로만 나무를 활용해서,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은 탓할 수 있다. 얼마전 경..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우포생태관에서 놀다

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아카데미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청소년문화의집에 꾸준히 공부한 내용을 박물관에서 확인하는 현장 공부를 할 계획이였습니다. 코로나19로 멀리는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녕군 내에서 있는 우포생태관과 창녕박물관을 찾아 그동안 배운 배운 내용..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야유물 살펴보기

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들이 숨 죽이며 살던 2020년,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아카데미반 어린이들과 함께 일주일 2회씩 역사,생태,민속을 공부했습니다. 가까운 이야기 부터 쉽고 재미있게 알고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 눈높이 맞는 진행과 연속적인 수업으로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역사,생태,민속 전문가가 됩니다. 배운 내용을 몸과 마음에 확실히 자리잡도록 합니다. 프로그램 시간은 80~90분입니다.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리고 작품만들기를 하고 난뒤 만든 작품 발표하기를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김해금관가야 유물을 살펴보고 가야상징물 그려보기를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야유물 살펴보기로 배모양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짚신모양토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상징물 그려보기를 했습니다. 그림그리기..

굴렁쇠 역사생태체험이야기2-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했어요.

♣ 아저씨가 아저씨라고 부르라 했어요 몇십년 전만 해도 학생들에게는 선생님하면 학교 선생님이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학교 못지않게 학교 밖 선생님이 많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폭이 넓다. 나는 굴렁쇠기자단이나 체험단을 처음 꾸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굴렁쇠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해서 다들 굴렁쇠 아저씨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굴렁쇠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 어색한지 “진짜로 아저씨라고 불 러 도 괜 찮 아 요 ? ” 하 고 묻 는 일 이 많 았 다 . 좀 친 해 진 아이들은 굴렁쇠아저씨를 줄여서 또는 , 라고도 한다. 소통의 첫 걸음은 서로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소통이 너무 잘 되어 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나를 고의적으로 욕하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면 그냥 둔다. 어릴 적 경험에 비춰 어른은 늘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