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77

우포늪 생태관이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창녕 우포늪생태관이 2013년 하반기에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있는 시설에다 영상과 설명판을 새롭게 했습니다. 박물관이나 생태관에서는 영상물이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대세인지, 우포늪생태관도 영상물 중심으로 단장했습니다. 영상물 중심으로 본다면 구지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겠지예. 하지만 그다지 넓지 않은 전시관에 글,그림, 사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어 생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흥미를 가지고 보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문 하기전이나 방문 했서라도 생태관해설사에게 설명을 부탁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실내에서 판넬 자료를 보고 설명 듣는 것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으니까 꼭 알았으면 하는 몇 가지만 알고 가면 효과적인 공부가 되겠다 싶습니다. 생태관을 새롭게 만들..

산토끼 놀이동산이 생겼습니다.

창녕군 이방면 면사무소가 있는 아방초등학교 뒷편 동산에 산토끼 놀이 동산이 문을 열었습니다. 1928년 산토끼 노랫말 쓴 이일래 선생님에 관련된 유품과, 산토끼에 관련된 이야기, 다양한 토끼 종류를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아직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만, 곧 받겠지요. 우포늪 특히 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 생태체험을 하고 난뒤 들러 보세요. -빨간 토끼도 있습니다. 여자 토끼일까요? 왜 여자는 빨간 옷을 입어야 할까요? -파란 토끼입니다. -할배토끼도 얼라토끼도 있습니다. -아빠토끼, 엄마토끼 그리고 얼라토끼도 반겨 줍니다. 다들 배가 나왔습니다. -산토끼 놀이공원 안내도입니다. -엄청 큰 토끼 모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는 길 바닥에도 온통 토끼입니다. -화장실 위에도 토끼가 있습니다. 화장실..

열대 기후를 상징하는 새, 물꿩! 우포늪에 둥지를 틀다.

열대 기후를 상징하는 새, 물꿩! 우포늪에 둥지를 틀다. 올 여름 창녕 우포늪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아열대 지방에서사는 물꿩이 창녕 우포늪 가시연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른 것이지요. 물꿩은 도요목 물꿩과에 속하는 따뜻한 지방에 사는 새입니다. 목털은 황금목도리 모습을 하고 있고, 긴 깃털은 보는 사람들마다. 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지요. ▶긴발가락, 긴꼬리, 황금목도리,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로 이루어진 털은 '늪의 성인' 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꿩을 생태를 알고 나면 여자들이 아주 좋아할 새이기도합니다. 암컷이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하고 나면 양육은 오로지 수컷이 하지요. 산고의 아픔을 겪고 난뒤 양육을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남녀 평등이 되어 있는셈이니까, 당연히 여자들이 좋..

우포늪에 마름이 수를 놓았어요.

우포늪에 가을이 야금야금 찾아왔습니다. 큰기러기 14마리가 여름을 보낸 오리들 틈에 끼여 놀고 있습니다. 큰기러기를 보니 가을은 보자마자 이별이고 벌써 겨울이 우포늪 문을 두드립니다. 큰기러기를 반기듯 마름이 예쁜 수를 놓았습니다. 인간들 영역에는 벼가 치자물을 들이듯이 노랗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마름이 만든 작품입니다. "자~ 내 모습 보세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하면서 한껏 뽐은 내고 있습니다. ▶우포늪 여름 풍경은 식물이 서로 햇볕에 다가가기 위해 빽빽히 고개를 내밀고 있어, 불화 같은 느낌이 들지요. 여기는 동양화를 보는 듯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한지에 먹으로 친 우리의 그림 같은 느낌 말입니다. ▶물 속에 비친 마름 줄기가 살짝 드러낸 여인 가슴 같습니다. ▶산, 들, 구름, 물,..

우포늪 안개가 가을과 함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즘 밤과 낮의 기온차가 많이 나지요. 밤과 낮의 기온 차이가 나면 어김없이 나타는 것이 무엇일까요? 감기 말고요. 예 그렇습니다. 안개입니다. 창녕 우포늪 안개~ 몽환적이다. 환상적이다. 태고의 신비다. 어머니 품이다. 우포늪을 꾸미는 말은 많지만, 정작 가보지 않으면 꽝 이지요, 안개는 늦잠꾸러기에게는 얼굴을 보여 주지않는다는군요. 환상적인 우포픞 안개를 볼려면 아침 오세요. 창녕 우포늪 안개가 가을과 함께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이 틀 무렵입니다. 어려운 말로 여명이라고 하지요. *우포늪 저 편으로 안개가 무리지어 다가 오고 있습니다. * 고요 그 자체입니다. * 안개가 숲을 이루었습니다. *나팔 소리에 안개가 놀라 달아 나는 시간입니다. * 이밴트성 관광을 저리 가라! 자연을 마음 속에 담을 사..

우포늪 생태관 둘레 풍경입니다.

1억 4천만의 신비를 자랑하고 있는 창녕 우포늪은 70여만평으로 엄청 넒어요. 70여만평이나 되는 우포늪을 은근설쩍 만져보고 '이것이 우포늪이구나!' 하는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지요. 때와 곳에 따라 우포늪은 온갖 모습으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70여만평 구석구석 만들어져 있는 우포늪 생명길 부터, 전망대 소나무 숲길, 늪 체험장, 수생식물단지 등을 제대로 알고 보면 우포늪의 새로운 멋에 빠질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정코스라고 할수 있는 세진주차장으로 와서 우포늪 생태관을 둘러보고 대대제방으로 나가는 우포늪 들머리 풍경을 소개 합니다. 우포늪 생태관은 2013년 5월까지 운영하고 6월부터는 내부 리모델 공사를 한답니다. 공사 중에도 공짜로 우포늪 영상은 볼수가 있답니다. 리모델링..

풍경 사진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