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방송이나 페이스북에서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오고 있는, 황교익 선생님이 새롭게 책을 냈다.
<수다쟁이 미식가를 위한 한국음식 안내서>인데, 좋은 음식 먹기를 좋아하고, 그런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책이다.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에 얽히 이야기를 나누면 음식 맛이 더 좋아 질 것 같다.
음식이 상품이 되고 경제적 가치를 가지면서, 억척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런 이야기를 가려내면서 음식을 보고 먹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
음식의 말뜻과 음식 유래, 얽힌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읽고 나면 우리가 늘 먹는 음식이 새롭게 보일 수가 있다.
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친구나, 식구들이 한자리 모여 좋은 음식을 먹을때,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면 더 즐거운 밥상이 될 것이다.
바다와 가까이 한 삶을 살다보니, 생선회를 좋아하고 많이 먹었다.
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잡아 먹는 활어와 회를 숙성시켜 먹는 선어 이야기가 오래 기억이 남는다.
음식은 생존을 위해 먹은 것 이외에도 정과 사랑이 담긴 종합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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