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지혜를 발휘해, 고통에서 백성을 구하고 난뒤,
홀연히 산으로 떠난 사람있다.
백성들은 이런 사람은 산으로 들어가 산신이 되었을거라는 믿음이있다.
자기 몸을 돌보지않고 백성의 고통을 들어준 선인이 고마워, 백성들이 쉽게 찾을 수있는
절 한켠 신신각에 모셔두었을것이다.
산으로 들어갔으니, 힘이 센 호랑이로 다시 환생했을 거라는 믿음도 가질을 것이다.
그래서 산신은 백성들이 어려움을 이야기 하면 다 들어 줄 것 같은 옆집 할아버지요,
고통을 들어줄 해결사이기도한, 산신할배, 산신할매인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은 가정과 나라에 중요한 일이다.
건강한 자식낳기을 바라는 백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또한 신신각이였다.
요즘은 교육비,의료비들 때문에서 자식낳기를 꺼려한다.
정부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내놓기는 하지만, 근본문제 해결할 방안을 내놓지 않다보니
자식을 낳고자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출산장려 방안을 함안에 있는 장춘사 산신에게 물어 보면 어떤 대답을 할까?
~경남 함안 장춘사 산신각/
우리나라 신신각(당)또는 삼성각에 있는 산신의 모습은 동자가 옆에 서있고, 호랑이를 타고 있거나, 호랑이 옆에 앉아있다.
장춘사 산신각 호랑이는 옆으로 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신각은 절 뒤쪽, 한쪽에 켠에 있다. 보기에 따라 절의 가장 높은 곳에 있을 수 있고, 한 쪽 구석이라고 생각할 수있다.
~산신각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 연꽃은 부처님을 뜻하는 꽃이지만 연밥은 다산을 뜻하기도 한다.
~ 산신각 벽에 그려진 포도그림/ 주렁주렁 달려있는 포도알처럼 건강한 자식이 많이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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