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팔판작은도서관 어린이역사탐구교실을 마치다.

갈밭 2009. 12. 16. 10:40

지난 2009년 9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늦은 5시부터 6시 40분까지 경남 김해 장유 팔판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역사탐구교실을 했어요.

체험학습이나 현장학습 이름으로 밖으로 나가면 접할 수있는 유물과 문화재를  주제로 나눠 살펴보는 시간이였지요.

 

 

 

 

 

열 두번으로 나눠 했는데, 그 주제 제목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흐름 이해하기/ 역사 속의 유물(박물관)/ 역사 속의 전쟁/역사 속의 삶과 죽음/

역사속의 건축/ 역사 속의 교육/ 역사 속의 종교 유물 (불교)/ 역사 속의 예술(민화)/

내 고장 문화재 배우기/ 우리나라 문화유산 배우기/ 꼭 알아야 할 현대사 이야기/

역사 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 느낀 것, 글로 쓰서 발표하기

 

이 정도를 알면 우리나라 어디로 가더라고 유물과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지요.

수업은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하기위해 여러가기 방법을 사용했어요.

먼저  주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써 보고,  파워포인트  사진자료와. 영상물을 활용해서  질문과 답을 하기도하고

수수께끼 문제를 내어 알아 맞추기도 했지요.

 

수업에 흥미를 더 많이 느끼는 아이들은 역시,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였어요, 

보통때 역사나 사회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이번 기회에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재미있는 공부라는 생각을 가지는 기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대체로 사회에 관심은 여자 아이들보자는 남자 아이들이 조금 나은 것 같아요. 

그러면  그런 것이 아니라고 여학생들이 따질까요?

 

 

  ~내고장 자랑거리 찾기를 하고 때죽나무로 우리고장 상징물 그리기를 했는데,

     팔판마을 도서관을 그린 아이도 있었지요.

    마을도서관이 내고장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는 아이, 어떻습니까?~

 

 

수업 시간이 늦은 5시 부터라 아이들 저녁 시간과 맞물려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과 제법 있었지요.

먹고 살기위해 공부를 하는데, 달리 방법이 없더군요.

또 중간에는 신종풀루가 유행하는 시기라서 빠지는 아이도 있었어요.

신종풀루를 겪은 것도 아이들 역사가 되겠지요.

 

여기서 배운 작은 지식이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행을 즐기는 사람의 삶은 풍부하다고 하잖아요.

 역사교실 참가한 어린이 짱!   

 

 

 

 

 

 

~ 마지막 시간에 신문만들기를 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쓴 내용을 그냥  줄줄 읽지 말고  요점을 말하라고 하니까 조금 어려워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