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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에 그려진 집이 추사유물 전시관 모양이 되다

갈밭 2010. 1. 29. 14:20

 추운(시린) 겨울을 그린 그림, 세한도를 그린 곳 제주 대정읍에 추사 김정희 (1786~1856)선생이 유배로 와서  살던 집이 있습니다.

이 곳에 추사 유물전시관을 새롭게 짓고 있습니다. 

이제 공사가 마무리 되어 건물 모습이 들어났는데, 그  모습이 '세한도'에  있는 동그란 창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둘레 집들과 어울리게  지상층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에 유배온 스승을 잊지않고 찾아준 제자 역관 이상적(1804~1865)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그려준 그림이 세한도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외롭고, 어려운 사람을 찾아주는 것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  올 봄에는 유물 전시관이 새롭게 문을 열겠지예.

 

 

                 ~ 추사가 그린 세한도

 

 

 

~추사 선생이 제주도에 유배로 와서 살던 집은 대정읍성 안에 있습니다. 대정읍성 성벽.

 

 

 

~유물 전시관이 공사 중이라서 추사 살던 집도  들어 갈 수가 없어 담장앞에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