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 온 겨울이었다.
경남 마산에서 구경하지 못한 눈을 제주도에서 구경했다.
아이들과 제주 성산에서 표선으로 가는 길에 유채꽃밭이 있었다.
왠 겨울에 유채꽃일까?
제주 풍경하면 유채꽃인데, 그냥 지나 칠 수 있나!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사진 찍는데 한 사람당 이천원이란다.
아이들은 이천원이 아깝다고 그냥 가자고 한다.
다른 곳은 유채가 이제 싹이 올라 파릇파릇 하는 정도인데
한 겨울에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줘야 하지 않겠냐며
차에서 내려라고 했다.
학생들이라 모두 해서 오천원으로 사진찍는 값을 지불했다.
다른 곳에서 피지 않을때 먼저 심고, 먼저 꽃을 피워 입장료를
받는 노력은 인정 해줘야 할것이다.
제주도에는 겨울에도 유채꽃이 핀다.
~`진짜 밀감이 아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단 가짜 밀감이다.
~유채밭에서 사진 찍은 사람들은 단연 청춘 남녀들, 사랑 표시에도 가짜 꽃을 붙혀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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