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다보면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모르거나 크게 문제 되지않을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혼자서 생각해보면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괘 오랜 시간동안 마음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그렇게 안 해야지 하면서도 그런 일들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말과 생각이 같다면 문제가 덜 하겠지만
생각과 말이 다를때, 그 말로 인해 상대방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었을때는
느끼는 죄책감은 큽니다.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었을때는 바로 몸으로 느껴지지만
잘못된 말로 인해 상대방에게 주는 상처는
상대방 처지가 되어 보지못하면 쉽게 느껴지지않습니다.
글도 그렇습니다.
문장도, 단어도, 띄어쓰기도 잘못하면 읽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줍니다.
내용이 잘못 전달 되었을때는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많이 부끄럽습니다.
블로그 문을 열려고 하니 글자도 단어도 알송달송한 것이 많습니다.
한글이 너무 헤갈립니다.
제 성격이 급해서 쉽게 열을 잘 받습니다.
그래서 말을 하고 난뒤 후회도 많이 합니다.
드는 세월만큼, 드는 나이만큼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고싶습니다.굴렁쇠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는 서울빈소 차로 막고, 집권당 대표는 봉하빈소 앞에 막히고 (0) | 2009.05.25 |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복을 빕니다. (0) | 2009.05.24 |
마산학교급식점검단 활동한 단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0) | 2009.05.16 |
친환경급식,무상급식 함께가야 합니다. (0) | 2009.05.16 |
굴렁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0) | 200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