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아이들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학교숲체험-우리마을 가로수 살펴보기)

갈밭 2019. 7. 20. 10:04

 복권위원회가  경남 함안 칠서초등학교  <학교숲체험>을  5회만 후원하는  두 번째 학교숲체험 이야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 가로수에 대해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화려한 꽃이 피면  관심을 가질까, 대부분 길가에 심어진 나무에 대해 잘 모릅니다.

 요즘 아이들은 하는 공부가 많아 관심 가질 시간이 없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은행나무는 열매가 열릴때만 독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다들 알지만, 그외 나무에 대해 잘모르고 관심이 없습니다.

아직 완연한 봄이 되지 않아 잎이 나지 않았지만,  늘씬한 가지만 있는 가로수 사진을 찍어 보여줬습니다.


칠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사는 곳은 칠원입니다. 주로 있는 가로수는 이팝나무,은행나무,곰솔, 벚나무입니다.

은행나무와 벚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외 나무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줄기가 짤려나간 나무 사진을 보여주면서, 멋진 가로수 길과 견줘 보았습니다.

나무의 성장과 주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심고, 다시 줄기를  싹둑 잘려  내는 모습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살펴보기를 통해 가까이에 있는 가로수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뜻이 담겨져 있는 숲체험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꾸고 싶은 가로수에 대해 모둠별로 그리기를 했습니다. 그림은 광목천에 그리도록 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  교실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모둠별로 좋은 생각내기를 했습니다.



      ▶핑크색 꽃이 피는 나무를 심어 길이 아름다웠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 그림에 대해 발표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생각없이 심은 나무가 싹뚝 짤려 나간 모습을 ○×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아이들 주로 사는 아파트 뒷길에 심어진 은행나무와 벚나무 사진입니다.



    ▶메타쉐퀘이어, 은행나무가 함께 심어진 길입니다.



     ▶곰솔이 심어진 길입니다.



               ▶전화선 때문에 싹둑 잘려나간 나무들과 견줘 봤습니다.



     ▶전기줄이나, 전화선도 없는 길인데도 나무는 반토막이 나있습니다.


늘 봐왔지만 관심없이 지나쳤던 가로수 나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나무공부! 가까이 있는 것부터입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