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학교나 집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봄이면 학교 둘레에 열 가지 이상의 풀꽃을 볼 수 있습니다.
3월 초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둘레에 있는 풀꽃을 둘러보는 것 부터 , 새 학기를 시작하는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작아서 또는 관심을 갖지 않아서 잘 모르는 풀꽃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뜻으로 <풀꽃살펴보기 숲체험>을
합니다.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 사진을 보여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가장 잘 아는 풀꽃 이름은 아마 민들레 일겁니다.
그 다음은 애기똥풀 또 그 다음은 장미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미도 꽃도 꽃이니까요? 그 다음로 아는 풀꽃이 적습니다.
주로 이야기 나누는 꽃은 민들레, 애기똥풀, 봄까지꽃, 꽃마리,소리쟁이,꽃다지, 제비꽃,방가지똥,개망초, 광대나물,냉이 들을 길가에서 캐어서 통에 담아 관찰 하도록 합니다. 너무 많이 관찰하면 오히려 다 기억 할수 없습니다. 보통 10가지 정도 설명을 하고 세 개 정도는 꼭 알도록 합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텃밭 가꾸기도 하는데, 한쪽 켠에는 아무것도 심지 않고 그냥 놓아두면 일년 내내 풀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구지 다른 식물을 안심어도 되는데, 학교를 깨끗이 관리한다고 보이는 풀꽃는 죄다 뽑아 버리니까, 학교에서 풀꽃을 쉽게 볼 수가 없습니다.
학교 곳곳에 자라는 풀꽃이 보기 흉하다고 관리를 해야 한다면 한쪽 켠에 <풀꽃밭> 구역을 정해 놓으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겠지요.
숲체험이 늘 그렇지만, 얽힌 이야기 나누고, 관찰하고, 놀이하고, 작품만들어 전시하기로, 진행을 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주 오래된 체험방법인 손수건 물들이기한 작품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 둘레에 있는 풀꽃을 뽑아와서 통에 담아서 전시를 합니다.
통에다 번호를 붙여서 설명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풀꼴 이름 적기를 합니다.
개인별로 이름을 적되, 모둠별로 의논해서 답을 적도록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토론이 됩니다.
▶앞 시간에도 얘기 했지만, 아이들은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중도 잘 하고요. 적당히 어느 모둠이 잘 하나? 놀이식으로 진행하면
더 열심히 합니다.
▶풀꽃은 작습니다. 돋보기를 주어서 자세히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텃밭에 아직 다른 식물을 심지 않아 광내나물 밭이 되었습니다. 옆으로는 냉이도, 주름잎도,민들레도 자라고 있습니다.
▶20년 전에 많이한 체험입니다. 오랫만에 해봤습니다. 숟가락을 활용해서 물들이기도 할 수 있고,
코팅지를 올려 동전으로 눌려서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만큰 잘 안 되는 것이 이 체험입니다.
▶봄이라 청진기를 활용해서 물관소리 듣기입니다. 이 체험은 말들이 많습니다만, 그런데 들립니다.
▶칡으로 거품불기를 합니다.
▶손수건물들이기 대신 나태주 선생님이 쓴 <풀꽃> 시를 활용해서 자세히 그려보기를 할 수있습니다.
▶동식물을 관찰하고 세밀화 그리기를 하면 그 동식물을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늘 그림만 그릴 수 없어 다양한
체험 방법을 하는 것입니다.
풀꽃 살펴보기 체험은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골 아이들이라 보기는 봤는데 확실히 잘 몰랐던 풀꽃을 이 체험을 통해 확실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진행한 선생님도 하고도 좋은 내용이다고 했습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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