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못 매는 요즘 아이들 아이들과 바깥으로 체험학습을 다니다보면 신발끈을 묶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을 종종 봅니다. 풀어진 신발끈에 밣혀 넘어질 수도 있어 신발끈을 묶어라고 하면, "괜찮아요." 하면서 풀어진채로 뛰어 다니기도 합니다. 보기가 안되어 자꾸 묶어라고 하면, 그제서야 하는 말이 "저 신발끈 못 묶어요." 합.. 풍경 사진 2010.05.13
양산통도사와 서운암 꽃 구경 지난 5월 9일 양산통도사와 서운암 꽃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이른 봄 꽃은 다 지고 늦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영축산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늦봄 꽃 구경을 했습니다. 통도사는 부처님 오시는날이 다가옴에, 연등을 내다 걸었고, 구석구석 조경꽃으로 단장을 했습니다. 서운암.. 풍경 사진 2010.05.10
마을 어귀 정미소도 이제 옛 추억이되었습니다. 경북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는 권정생 선생님이 사시던 집이 있는 곳입니다. 집에서 한 2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선생님이 종지기를 하였던 일직교회가 있지요. 집과 교회 사이에는 조그만한 개울이 있고 개울 옆에는 정미소가 있습니다. 시골 마을마다 있었든 정미소는 이제 허물어져가는 폐가가 되.. 풍경 사진 2010.05.01
팔방놀이 하는 아이들 맛 있는 음식도 먹어봐야 그 맛을 잘 알듯이 놀아봐야 놀이의 재미를 압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잘 놀지를 못합니다. 너무나 많은 공부를 하다보니 놀 시간이 없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괜한 걱정한다고 얘기하겠지만, 어릴적 자는시간, 밥 먹는 .. 풍경 사진 2010.04.27
책놀이터,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찾아서 몇 년 전 MBC에서 <느낌표> 라는 프로그램에서 '기적의 도서관' 세우기 사업을 했는데 그 사업의 첫 번째 대상이 순천기적의 도서관이였다. 그 방송을 전후해서 공공도서관 뿐만아니라 민간 도서관 설립 붐이 일어났고, 90년 이후 어린이 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시기와 맞 물려 있었다. 그래서 기.. 풍경 사진 2010.04.16
불국사앞에 파는 기념품을 살펴봤더니 20년전만 해도 왠만하는 가정은 식구끼리 함께하는 여행을 하기가 싶지는 않았습니다. 살아가기에 바빠던 거죠. 그래서 학교에서 가는 소풍과 수학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였지요. 그런데 요즘은 학교뿐만 아니라 식구들과 떠나는 여행을 자주 할수 있는 기회가 많다보니 아이들도 왠간히 감동하지않고.. 풍경 사진 2010.04.15
불국사 활짝핀 벚꽃 구경은 4월15일쯤이 절정. 4월10일(토)은 학교에서 쉬는 놀토가 끼인 주말이다. 놀토가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경주에는 벚꽃이 피는 기간에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그래서 경주 경주시내에는 차들이 정체를 하고있다. 시내는 기온이 높아 벚꽃이 많이 핐다. 경주에는 불국사 주차장 위에 피는 벚꽃이 .. 풍경 사진 2010.04.11
일본 초딩의 책가방 우리나라 70년대는 한참 공업화로 한 해 한 해가 엄청 많은 물질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처음 국민학교을 입학때는 책가방이 없어, 보따리에 책과 필통을 둘둘 말아 싸고 허리춤에 메고 다녔다. 신발은 당근 검은 고무신이였다. 한 반에 한 두명 정도는 비닐로 만든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친구들이 .. 풍경 사진 2010.04.09
용 문신을 새긴 조폭 회화나무 서안동ic를 빠져 나와 하회마을을 가다보면 풍서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이 나온다. 길목 옆 저수지 위에 나이가 300년이 된 회화나무가 있다. 나이가 300년이 되다보니 일부 나무가지는 썩어 구멍이 뚫렸을 것이다. 뚫린 나무가지가 더 썩지 않도록 구멍을 메꿨다. 그리고 구멍을 메꾼 바탕 위에 용과 .. 풍경 사진 2010.04.05
행복실현당! 정말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까? 지난 2월 일본 교토 근교 사카모토 전철역에서 헤이잔이라는 풍경 좋은 곳을 가기위해 길을 걷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선거 포스터가 있었다. 당 이름이 '행복실현당' 이였다. 포스터에 나와있는 사람이 행복 실현당 당수이다.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출마 한 것 같다. 행복실현당은 당원이 얼마나 될까? .. 풍경 사진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