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142

벚꽃에 얽힌 이야기들

▶벚꽃에 얽힌 이야기들 요즘 초등학생들이 몇 십년 전에 가수 조용필이 불렸던을 안다. 모두 트롯 가수 바람 때문이다. 노래가 사람들의 생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벚꽃 노래하면 장범준이 작사 작곡하고 인디밴드 ‘버스커버스커“ 2012년에 대표곡으로 부른 을 들 수 있다. 작곡가 장범준이 이별의 아픔으로 겪고 난 뒤 벚꽃이 빨리 졌으며 하는 바람으로 쓴 곡이다. 그런데 곡을 쓴 사람과 달리 을 부르는 사람들은 벚꽃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 갔으면 하고 바람으로 부른다. 계절 노래하면 이용이 부른 과 함께 많이 부르는 계절 노래가 되있다. 여수 밤마다 노래처럼 진해 벚꽃을 배경으로 한 노래 한 곡이 충분 있을만하고, 그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입에 익은 노래가 될 것 같은 착각이 드는 이유가 무..

벚꽃 이야기를 모아 봤습니다.

▶벚꽃 이야기를 모아 봤습니다. ▶진해 경화역 아래에 참고한 글은 ,,,,이다. -벚나무는 화려한 꽃을 원 없이 피운다. 화려한 꽃을 피우고 난 뒤 버찌라는 열매를 맺는다. 새들의 입장이 아니라 순전히 사람 처지에서 보면 벚꽃은 화려하지만, 버찌는 크기도 작고, 맛도 뛰어나지 않다. 서양에서는 버찌와 같은 체리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벚나무하고는 다르다. 화려한 꽃도 피우고, 버찌를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너무 욕심이 많은 것일까? 복숭아, 배, 사과, 자두도 화려한 꽃을 피우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열매도 준다. 가끔 버찌를 가지고 술을 담은 사람은 있지만, 직접 먹기에는 조금 먼 당신이다. -나무 껍질이 벚나무와 비슷한 느티나무가 있다. 느티나무는 꽃이 피는 줄 모를 정..

진해벚꽃을 보고 드는 생각

진해에 있는 벚꽃 이야기 ▶진해 벚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해봤다. ▶경화역 벚꽃 -10년 전 진해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벚꽃 열매가 무엇일까?” 열 명 중에 한 명이 버찌라고 제대로 대답을 했다. 4월이면 진해시내 곳곳에 핀 벚꽃을 늘 봐 왔지만, 벚나무 열매가 버찌라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적다. 매화가 매실이 열린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적은 것과 같다. 늘 봐 왔지만, 자세히 관찰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 공부는 늘 생활에 가까이에 있는 식물을 아는 것부터 했으면 좋겠다. 진해하면 군항제이고, 진해하면 벚꽃 축제를 먼저 떠 올린다. 진해에 사는 아이들은 벚꽃 생태와 이순신 삶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아이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 교육도 내 삶, 내 지역을 먼저 살펴보는 생활 교육이..

창원시민문화회의 ‘썰’ <팽나무> 제안

창원시민문화회의 ‘썰’ 제안 ▶진해내수면 생태공원에 있는 팽나무. 옆으로 뻗어 나간 팽나무 뿌리. 우람하다. 이 멋진 나무를 소개하는 글이 없다. 나무 이름표를 달아 주었을때 아이들에게 그냥 좋은 교육장인셈이다. 1. 썰방 이름을 로 정한 이유 ▶일본인 다케쿠니도모야스가 쓴 을 읽고, 그동안 막연히 관심을 가졌던, 진해를 자세히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진해는 해군을 중심으로 한 군사계획 도시가 건설되었다. 그 도시 중심에 오랜된 팽나무가 있었고, 그 팽나무를 중심으로 여덟 개 길로 뻗쳐 나간 방사선 도로가 만들어졌다. 중원로타리에 장엄하리만큼 큰 팽나무는 한국전쟁 이후 그 수명을 다했다. 몇 백년을 한 자리에 서 있으면서 온갖 진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있었던 팽나..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생태체험지도자 심화교육을 하다.

창녕은 우포늪이라는 큰 습지와 함께하고 있는 고장입니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해 줄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창녕생태관광협회에서 열고,굴렁쇠배움터에서 맡아서 진행 했습니다. 1회 2시간으로 총 8회를 진행했는데, 주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체험을 지도 수 있는 실기 중심이였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내용* -1회: 우포늪 동식물 개요와 쉽게 전달하기 -2회: 소나무이야기와 숲체험 방법과 실제 -3회: 물가에 사는 나무이야기(직접 공부해서 발표하기) -4회: 수서곤충 관찰하기와 체험방법 -5회: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풀꽃 이야기(직접 공부해서 한 꼭지씩 발표하기) -6회: 생태놀이 익히기 -7회: 물풀 살펴보기 ..

조무호 동시집<도롱뇽 알집은 우주정거장> 나왔어요.

조무호 샘이 동시집을 내었습니다. 코로나19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동시집입니다. 생태관련 동시집이 가까운 곳에서 나왔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이들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 책입니다. 책 사서 읽어보면, 그냥 웃음이 나오면서 마음이 따뜻해질 겁니다. 동시에 곡을 붙인 것도 있습니다. 음악도 들을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동시집은 어린이만 읽는 책이 아닙니다. 어른들이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이 동시집에 나온 글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조무호 샘 땀이 열매로 변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시가 풀잎에 이슬방울이 달린 것처럼 아름다워요~

진주 성지원 낙우송을 만나다.

진주시 외곽에 있는 성지원을 찾았다. 성지원은 조경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름난 곳이다. 성지원을 다녀오고 골프 하는 사람들에게 성지원을 아느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골프연습장을 얘기한다. 성지원은 큰 식당 둘레에 잘 꾸민 정원을 가지고 있다. 단체나 연인들이 나들이 하기에 좋다. 여기에 자랑이라면 연못과 골프연습장 사이에 경계나무로 있는 낙우송이다. 낙우송과 닮은 메타세퀘이어는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많이 볼 수 있지만, 낙우송은 신경을 써서 보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않는다. 언뜻 보면 두 나무가 쉽게 구분이 안가지만, 잎나기로 구분한다. 잎 색깔과 느낌이 낙우송이 훨씬 부드럽다. 두 나무중 한 나무를 고르라고 한다면 을 고르겠다는 마음이다. 우리나라에서 연못과 낙우송을 가장 잘 어울리게 심어 놓은 곳이 있..

제2회 생태(숲)샘 만남의 마당과 박정기 샘 초청 강좌 이야기입니다.

2019년 12월 9일(월) 경남 창원 람사르문화관에서 【제2회 생태(숲)샘들 만남의마당과 박정기 샘 초청 강좌】가 있었습니다. 경남지역에서 생태,숲체험 교육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 환경 속에서 이것이 옳다. 이것이 맞다 단정 지어 얘기하기가 쉽지 않는 것이 생태일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 속에서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갖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태체험교육 정보를 나누면서 나날이 발전되는 생태체험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봤습니다. ▶1부(10시~12시) : 초청 강연 -주제: 키워드로 풀어보는 나무이야기 -강사: 박정기(곰솔조경 대표) *박정기 샘은 3대째 곰솔조경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나무를 지키고 숲을 사..

이영득 샘, 숲으로된 성벽에서 꽃차와 그림책 이야기 강좌가 열리다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있는&lt;숲으로된 성벽&gt; 책방에서 이영득 생태동화 작가 초청 강좌가 열렸습니다. 2019년 11월 29일(금) 늦은 7시에 열린 강좌에는 책방 안이 참가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지역민들에게는 소중한 곳입니다. 대형서점 처럼 많은 책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