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채갤러리(창녕군 이방면 노동길 77) '우포늪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생태계 보고' 라고 창녕군 홈페이지에 우포늪을 알리는 글이 있습니다. 우포늪이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해온 '사람과 자연의 공존늪' 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둑을 쌓아 늪을 논을 만들기도 했고, 삼국시대에는 우포늪 둘레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그 흔적을 우포늪 주매마을 마산터에 남아 있는 고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포늪에서 물고기를 잡아 살아 가는 어부들이 있습니다. 60,70년대만하더라고 우포늪 둘레에 소들이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은 마치 우포늪 소목장 같았습니다. 물억새,줄풀, 갈대들이 모두 소 먹이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해온 우포늪 속에서 우포늪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