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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월촌초등학교 생태환경교육-새소리 듣기

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실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학교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 공부를 했습니다. 월촌초등학교는 논과 산으로 둘러쌓인 시골 학교라 새소리 많이 들립니다. 검은등뻐꾸기,뻐꾸기, 산비둘기,청딱따구리, 꾀꾀리, 직박구리,참새 등 많은 새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냥 새소리구나 지나칠 수 있는 것을 새소리 듣는 체험을 통해, 새소리와 새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뜻이 담긴 새이야기 생태환경교육입니다. 먼저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새그림이 그려진 사진을 10개 놓고 새소리를 들려줍니다. 들은 새소리에 맞는 새 사진을 찾는 놀이를 했습니다. 몇 번 하다보면 새소리을 귀에 익습니다. 그리고 새생태에 맞게 ..

함안 월촌초등학교 생태환경교육5-풀꽃 살펴보기

이번 시간에는 학교 텃밭이나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늘 그렇듯이 교실에서 준비된 사진을 바탕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에 대해 기본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텃밭 가까이 열가지 풀꽃을 전시해 놓고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름적기를 했습니다. 풀꽃을 작아 자세히 봐야 그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해서 그리기를 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작은 풀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고 그린 풀꽃 느낌을 발표를 했는데, 민들레 씨가 날라 간뒤 생긴 모습을 보고 대머리라고 했습니다. 그 학생에게 오늘 시인으로 추천했습니다. ▶자세히 그린 풀꽃을 작품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환삼덩굴 ..

함안 월촌초등학교 생태환경교육- 모래로 나무를 표현하기

이번 시간 주제는 입니다. 월촌초등학교 정문에는 벚나무와 함께 멋진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이 배롱나무가 월촌초등학교 교목입니다. 제가 가본 학교중에 배롱나무를 학교 나무로 정한 학교는 월촌초등학교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학교 대표 나무답게 생김새가 아주 멋집니다. 배롱나무 꽃이 필때 다시 배롱나무를 만나러 와야겠습니다. 교실에서 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모래밭에서 학교 대표나무를 모래로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찌나 몰입해서 하는 지, 보는 어른들 마음이 절로 흐믓하게 하였습니다. 나뭇잎은 쇠뜨기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체험 목적은 아이들이 흙하고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둠별로 만든 모래 작품을 설명하고 난뒤 질문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월촌초등학교 배롱나무, 참 멋있습니다. ▶글..

함안 월촌초등학교 생태환경교육- 소나무 이야기3

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세 번째 시간입니다.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 더워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교실에서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본 학교중에 소나무가 없는 학교가 없습니다. 십년 전에 산림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물었을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나무입니다. 우리 겨레와 함께 해왔고 애국가에도 나오는 나무라서 소나무 모르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나무 생태 이야기 부터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오랫동안 우리 겨레와 함께한 나무라서 얽힌 이야기도 많습니다. 교실에서 소나무 공부를 마치고 소나무 그늘에서 소나무 나이테 살펴보고 소나무판으로 원판 던져 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 그늘에서 산가지 놀이도 하면..

함안 월촌초등학교 생태환경교육2- 벚나무 알아보기

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체험하는 날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날 이후 이 글을 쓰는 6월 초까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봄 가뭄이 심한 2022년입니다. 그래서 오늘 교실에서 학교에 있는 벗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촌초등학교 담장과 작은 실개천 사이로 심어진 벚나무 사진을 보여주면서, 벚나무 생태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아 질문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공부 집중력이 높습니다. 그리고 벚나무 잎과 느티나무 잎을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느티나무 잎과 벚나무 잎을 멀리서 보면 비슷합니다.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자세히 보는 버릇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모둠으로 나눠 학교에 있는 나무 모양 꾸미기를 했습니다. 둥근보..

함안 월촌초등학교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1

창원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순천방향으로 가다보면 군북IC가 나옵니다. 군북IC를 빠져나가면 5분 거리에 있는 학교가 함안 월촌초등학교입니다. 농촌 시골학교가 그렇듯이 이 학교도 학생수가 적습니다. 전교생이 모두 19명입니다. 5,6학년은 학생수가 적어 한 반을 묶어 수업을 합니다. 이 학교에서 올해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했습니다. 4월 중순부터 매주 금요일 1,2교시는 1,2,3학년이 3,4교시는 4,5,6학년이 참여했습니다.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여섯 번을 하고, 6월말에는 함안 꽃초린 교육농장을 찾아 흙놀이도 합니다. 그리고 10월에는 경남수목원에 가서 숲놀이도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계획한 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담당 선..

애들아! 우포에서 놀자! 이야기

▶애들아! 우포에서 놀자! 개회식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라는 말도 만들고, 어린이 날을 만든지 올 해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없는 시대라고 하지만, 놀지 못해서 마음이 고픈 아이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더더욱이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가 다가오기전 우포늪 수생식단지에서, 어린이들이 우포늪 자연과 함께 놀면서 탐구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우창수 김은희 개똥이어린이예술단, 굴렁쇠배움터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서 2022년 5월 22일(일)에 진행을 했습니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네 개 모둠을 나눠 수생식물탐구,..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진해편백 숲에서 놀다

몇 십년전까지만 해도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하기 전에 '회치'라는 이름으로 들과 산을 찾아 즐겁게 놀았던 시절이 있었다. 옛 기억은 살려 경남생명의숲 회원들이 창원 장복산 편백숲을 찾아 봄기운을 받고 왔다. 납작한 만두모양 잎을 가진 측백나무과에 편백은 일본으로 통해 들어오면서, 피톤치드를 내는 대표나무로 자리하고있다. 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는 향균기능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향을 싫어 하는 균과 곤충은 살수 없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편백을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견줘 말하기도 하지만, 살아남기 위한 식물들 본능을 탓 할수는 없다. 문제는 사람이 사람 중심으로만 나무를 활용해서, 다양한 동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은 탓할 수 있다. 얼마전 경..

우포늪 자운영과 왕버들나무이 어울려진 생명길을 걷다

경남생명의숲 오감만족 세 번째 시간으로 우포늪 왕버드 나무와 자운영이 어우러진 생명길에 놀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대제방 끝에서 소야 마을 가는 둑방 길과 아랫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만, 작년보다 더 많이 핀 자운영을 안보고 갈수 없다고 해서 왕버들나무 군락와 자운영 생명길에서 놀았습니다. 좋은 고기는 소금만 쳐서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좋은 풍경 하나만 있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는 안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오감만족 공부는 버드나무입니다. 버드나무와 관련된 자료는 미리 나눠 준 것으로 사전 예습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버드나무 자료입니다. https://cafe.daum.net/khikid/1aFx/1173?svc=cafeapi 버드나무 이야기 ♧버드나무이야기 창녕 우포늪 왕..

창원 마산 상남초등학교 텃밭 활동 이야기1

경남 창원시 마산에 상남초등학교 전교생은 모두 64명입니다.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텃밭체험 활동을 2022년 4월 20일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텃밭가꾸기 활동은 채소를 심고 가꾸어 수확한 농작물을 먹는 활동을 주로 많이 합니다. 상남초등학교에서는 기본 활동을 더해서 생태체험과 이어지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장선생님 비롯해서 담당선생님, 행정실 주무관님 그리고 담당강사가 여럿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담당강사는 풀이 나더라도 비닐덮개를 최소로 하자는 생각과 학교에서는 아무리 작은 텃밭이라고 여름 지나면 관리가 힘들니까 잡초가 나지 않도록 비늘 덮어애 한다고 했습니다. 텃밭에 식물과 함께 자라는 풀꽃이 있어야 생태체험을 하기가 쉽습니다. 늘 현실여건이 앞서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텃밭 한쪽에 비닐을 덮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