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극 해봤습니까? 제가 어릴적에는 어른을 놀려먹는 것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른을 놀리면 혼이 나겠지만 크게 혼이 나지 않을 애교정도로, 어른을 놀렸습니다. ▶함양 천령 유치원. 공연 시작하기전 공연 소개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는 자기보다 몸짓도 크고, 아는 것이 많고, 늘 아이들에게 가르치.. ♨ 사는 이야기 2009.06.20
산에서 죽어 간 사람들 지리산 천왕봉을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길이 중산리를 거쳐 오르는 길이다. 중산리 주차장 한쪽켠에 가정집 이층집 모양을 한 지리산빨치산 토벌전시관이 있다. 언뜻 건물 모양만 보고는 정원이 있는 가든을 떠 올릴 수 있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우리나라 곳곳에는 전쟁에 얽.. ♨ 사는 이야기 2009.06.20
가람신에게 절하고싶은 마음 양산통도사 천왕문 지나 왼쪽켠에는 가람각이라는 작은 집이있다. 이 가람각은 가람신을 모신 곳인데 안에는 토지대신이 나무로 조각되어 모셔져 있다. 통도사 터를 가람신에게 샀지만, 가람신을 잘 모시지 못하면 통도사에 화마가 미칠수 있다는 것이다. 나무로 짓은 절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불.. ♨ 사는 이야기 2009.05.28
우리풀, 우리꽃이 좋아~ 우리풀, 우리꽃이 좋아 어깨에 배낭과 카메라를 둘러 메고 산과 들을 찾아 다니는 아줌마들이 있습니다. 우리풀,우리꽃이 좋아 다닌지 10년이 되어가는 아줌마도 있다지요. 보고 느낀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하고, 책도 내기도한 아줌마들입니다. 결코 책상에서 할수 없는 것들입니다. 직접 발로 .. ♨ 사는 이야기 2009.05.28
정부는 서울빈소 차로 막고, 집권당 대표는 봉하빈소 앞에 막히고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으면서 보고 느낀 생각입니다. ▼ 2009년 5월 23일 오전 11시경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 마을 입구 모습. 길안전판 위에는 국화꽃이 꽂혀있습니다. 보통 조문을 막을때는 이런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문을 할려는 사람이 고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죽음을 이르게한 경우입니.. ♨ 사는 이야기 2009.05.25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복을 빕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슬픔과 안타까움, 그리고 분노의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그분이 살았던 삶처럼 슬픔과 분노를 희망을 만드는 숯불이 되어야겠습니다. 숯불이 풀무질되어 무쇠를 녹여내는 강한 불이 되어야겠습니다. 봉화산 부엉이 울음도 이제는 참민주 횟불이 되어야겠습니다. 그.. ♨ 사는 이야기 2009.05.24
마음과 다른 말을 하고 나서 말을 하다보면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모르거나 크게 문제 되지않을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혼자서 생각해보면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괘 오랜 시간동안 마음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그렇게 안 해야지 하.. ♨ 사는 이야기 2009.05.16
마산학교급식점검단 활동한 단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아학교급이들을 깨워 놓고, 아이들에게 밥챙겨 먹고 학교가라고 당부 해놓고 급식점검학교 찾았다. 재료 검수시간이 8시인데도 식재료를 실은 탱동탑차가 도착하지 않았다. 비가 와서 타고 온 차안에서 기다리는 차 안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밥 챙겨먹고 학교.. ♨ 사는 이야기 2009.05.16
친환경급식,무상급식 함께가야 합니다. 무상교육인만큼 당연히 무상 급식이 되어져야 하지만 우리 학교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등에서 무상급식을 꾸준히 주장 해왔습니다. 경남도육청에서는 작년부터 무상급식이 순차적으로 이루지고 있습니다. 주민직선으로 당선된 권정호 교육감의 선거 공약사항으로 경남도.. ♨ 사는 이야기 2009.05.16
굴렁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때까지 3년간 매달 한 번씩 체험학습 이름으로 여행을 함께 다닌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만났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은 밝은 미래를 보고 살아간다고 하지만, 추억도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초등학생들도 학교와 학.. ♨ 사는 이야기 20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