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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습지, 삶 이야기 찾기 답사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지원하는 첫 번째 여행를 떠났습니다. 이번 답사 주제는 '낙동강, 쌀과 소금 뱃길' 이야기입니다. 낙동강에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사람들 오가가는 주요 강어귀에는 나루가 있었습니다. 그 나루 자리에 국도가 지나가면서 다리가 놓여졌고, 그 다리 옆에는 나루가 있을때부터 지킴이 노릇을 하고 있었던 느티나무, 팽나무들이 옛기억을 간직하고 우뚝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을 가다가 큰 나무가 강 양쪽에 있으면 나루가 있었던 곳입니다. 교통수단이 발달 되기 전에는 무거운 물건은 강을 통해 욺겨졌습니다. 밀물때는 부산 앞바다에서 밀려오는 물을 이용하였고, 물길이 낮은 곳에서는 고딧꾼들이 강 양옆으로 뱃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 뱃길은 쌀길이 되기도하고, 소금길이 되기도 했고 선비들이 정보를 나누는 정..

전남신안12사도예배당순례길 이야기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에서 여는 전남신안 12사도 순례자섬을 다녀왔다. 익히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가 진행해온 답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참가 하기는 처음이다. 참가비 육만원에 점심주고 먼 곳을 편안하게 다녀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인가 싶어 얼른 신청을 했다. 재작년 신안 증도를 1박2일 다녀온 좋은 경험이 있어, 가는 길이 즐거웠다. 음식도 좋은재료가 있으면 많은 양념을 하지않아도 맛있다. 좋은 풍경이 있으면 덧붙이는 얘기가 없어도 그냥 좋다. 5월6일 날씨도 좋아 12사도예배당순례길이 더 즐거웠다. 전라남도가 자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관광객을 끌어 들이려고 하는 노력에 늘 박수를 보낸다. 없는 것도 만들어내는데 있는 자원도 활용 못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서 하는 말이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길이 ..

낙동강 습지, 삶이야기 찾기 답사 참가자 모집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주변 습지둘레 이야기를 찾는 답사 활동을 통해, 낙동강 습지문화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아래와 같이 를 합니다. 이끔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낙동강 습지 둘레 이야기를 찾아봤으면 합니다. = 아래 = ▶참가할 수 있는 사람 : 어른 15명 이내. ▶가는 곳 : 낙동강 둘레 습지 곳 곳 ▶답사 하는 날과 가는 곳 : *첫날 : 2022년 5월 16일(월)오전 10시~오후1시/ -가는 곳 : 함안 광심정- 노고지리 생명길 걷기- 세월교-창녕 소우정-청학로길비-개비 -진행내용 : 광심정에서 낙동강에 얽힌 이야기 듣기(30분)-광심정 글을 본떠 종이에 표현하기(30분) 노고지리 길 걷기(30분)-소우정,청학로길 답사(이동 시간등 1시간) -차량비 및 점심값은 각자 준비해 와야 합니다..

알림판 2022.05.05

한국미술의 기원을 찾아서 김찬곤 샘 줌 강의를 합니다.

한국미술의 기원을 찾아서 김찬곤 샘 줌 강의를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유물이 토기다. 그러나 그 토기에 새겨진 무늬를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자료는 너무 적습니다. 김찬곤 샘이 책을 내고,그와 관련된 내용을 아래과 같이 줌강의를 합니다. 신석기와 청동기로 이어진 우리 미술을 재미있게 이해를 하고 나면,박물관을 찾는 재미가 더해 질것입니다. =================== 뒤란 출판사에서 한국미술사 강의를 엽니다. 아래 글은 강의 개요입니다. “한국미술사학은 한국미술의 ‘기원’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형편이다. 물론 이는 세계 모든 나라 미술사학의 문제이기도 하다. 신석기미술은 한 나라 미술의 시작이자 기원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기하학적_추상무늬라 하면서 더는 연구하지 않았다. 그래서 세계..

알림판 2022.04.23

버드나무 이야기

♧버드나무이야기 우리나라 전래 민요에 가장 많이 나오는 나무가 소나무이고 그 다음이 대나무, 버드나무라고 한다. 민요뿐만 아니라 문학에서 나오는 얘기를 모두 합치면 버드나무가 가장 많지 않나 싶다. 버드나무를 앞세우는 것은 버드나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봄을 먼저 알리는 꽃으로는 매화, 개나리들이 있지만, 냇가에 얼름이 녹는 모습과 꽃을 함께 볼 수 있는 나무가 버들강아지로 알려져 있는 갯버들이다. 과학시간에는 얼름이 녹으면 물이 된다고 답을 해야 하지만, 감성의 답은 냇가에 얼름이 녹으면 봄이 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는 인근 하천에는 하도 공사를 많이 해서 갯버들 보기가 쉽지 않다. 갯버들은 숫꽃이 참 새칩다. ‘개울물과 햇볕에 반사되어 비치는 버들강아지 꽃을 보지 않고는 나무 꽃에 대해 얘기를 하지..

놀탐마을공원생태학교 참가단체 모집

【놀탐마을공원생태학교 참가단체 모집】 마을공원 생태체험을 통해, 생태탐구 의욕을 높이고, 탄소중립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몸에 익히도록 하는, 생태환경 교육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아래= • 때 : 2022년 4월~10월까지 • 곳 : 마을공원 • 모집기간과 단체수 : 2022년 4월15일까지 모집하며, 모집하는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총 3개 단체 임 • 진행방법 - 1회 90분 수업으로 총 10회를 참여해야 하면 1회 참여 어린이는 1회 15명 임. -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생태체험 교육으로, 이야기 듣고 관찰하기, 생태놀이, 만들기를 함. , • 참가할려면 : 전자우편 chan903@hanmai 또는 전화 ☎055-532-1184/010-7769-1188로 참가신청하고 난 ..

알림판 2022.04.05

구례 쌍산재- 그냥 좋다.

몇 달 전에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나오는 윤스테이에서 구례 쌍산재를 봤다. 우리 옛 집을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지난 2022년 2월27일에 다녀왔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산수유와 매화가 필때 가면 더 좋겠다 싶었다. 쌍산재는 오전 11시 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차값 포함해서 만원이다. 화요일은 쉬는 날이다. 유아는 들어갈 수가 없다. 위험다고~ 뭔 입장료가 만원이나 하나 싶겠지만, 찻집 간다고 생각한다면 아까운 돈이 아니다. 갈수록 이런 분위기자 좋다. 쌍산재 곳곳이 작품이다. 새칩고, 곱고, 아기자기하고 참 정답다. 산수유꽃 필때 구례 가거든 꼭 들러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있는 민속이야기 알아보기

올 겨울은 삼 일이 추우면 사 일이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겨울 날씨이다. . 사온이 끝나고 삼한이 시작되는 날에, 김해 봉하마을을 경남생명의숲 회원들과 찾았다. 봉하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잔디광장에서 신나게 놀고 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겨울 바람에 기를 못 펴고 살펴보는 시간만 가졌다. 김해봉하 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 둘레에 있는 생태체험장과 화포천은 생태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둘레에 있는 이야기중에, 이번에는 민속이야기를 알아보기로 했다.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많이 묻는 것중에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이 떨어진 바위가 어느 바위인지를 묻는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뒷편 오른쪽에 눈에 확 띄는 바위는 사자바위이고, 왼쪽이 부..

거제 구조라초등학교 춘당매2022.02.10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앉아 있어도 찾아올 봄을 성질 급한 사람들이, 일찍 봄을 맞이할려고 거제 구조라로 달려갔다. 자라목 같이 생겼다고 자라목했다가 조라목이 되었던가? 앞바다가 쌀 이는 조래 모양을 닮아서 조래라고 하다가 조라가 되었던가? 조선 중기 조라성을 옆 마을에 옮겨갔다가 옛날 조라라고 해서 구구조라고 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옛 구조라 초등학교에 있는 춘당매라고 불리는 매화를 만나려 갔다. 만난 날짜가 2022년 2월 10일(목)이고 음력은 1월 10일이다. 꽃이 활짝 피어서 생일을 축하 해주는 듯 해서 기분이 더 좋았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이번 주 토, 일요일도 멋진 춘당매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춘당매 이름에서 춘당은 ' 봄을 맞이하는 자리', '봄이 머무는 곳' 이라는 뜻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