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 창녕 역사기행 유리고인돌,돌장승,관룡사 용선대 오랫만에 토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내고장 창녕 유물 살펴보기를 했습니다. 찾아 간 곳은 장마면 유리고인돌, 관룡사 석장승, 용선대 석불, 관룡사 약사전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였지만, 언덕과 산을 오르면서 힘도 기르고, 내고장 문화재를 살펴보면서 겨울 방학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춥다고 실내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더 움추려지지요. 다들 코로나19로 움추려진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친 하루였습니다. ♥ 여행과 아이들 2022.01.29
진주성,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 지방에 있는 성곽 중에 온전히 보전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은 곳을 꼽으라고 하면, 순천낙안읍성, 공주공산성, 해미읍성, 그리고 진주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무너지거나 사라진 성곽을 복원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찍부터 진주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개천예술제와 남강과 함께 어울려서 유등축제를 만들어,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로 만들었다. 타 도시 사람들은 남강과 진주성을 가진 진주를 부러워한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진주성을 찾으면서, 이렇게 좋은 조건을 갖춘 진주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 장소로 더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진주시에서 익히 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일도 있고, 잘 알려지 않아서 몰라서 하는 이야기 일 수 있는 점도 있겠지만 .. ♥ 여행과 아이들 2022.01.29
김해 분성산성 고즈늑해서 좋다~ 김해 분성산성에 올라서니 산성 아래로 김해시가 다 내려다 보인다. 고즈넉한 느낌이 참 좋다~ 성 가운데 해은사에는 허황옥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마음이 휑 할때 가끔 찾으면 좋겠다. 김해 자랑이다. ♨ 사는 이야기 2022.01.25
우포늪 치유(힐링,놀이)를 했습니다. 치유는 치료와 비슷한 뜻을 가졌지만, 몸을 직접 치료하는 뜻보다는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숲에서 주로 하는 것은 산림치유다. 숲이 주는 신선한 공기, 느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을 위안 받거나, 힘을 얻는 것이다. 우포늪 자연과 함께 를 2021년 12월27일(월)에 경남생명의숲 회원들과 했다. 호남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가르킨다. 다행히 막 시작하는 추위가 아니라서 점심무렵 부터는 기온이 올라갔다. 자연은 따뜻하면 따뜻한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꽉차면 찬대로, 비우면 비우는대로 그 느낌이 다 다르다. 그냥 그렇게 느끼고 즐기면 된다. 그 즐김의 시작은 만남이다. 그렇게 해서 관계를 하고 좋은 사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오전10시에 우포늪 수생식물단지에 .. ♥ 여행과 아이들 2021.12.28
외도 보타니아 난대림 거제도에서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외도이다. 남해 바다 풍경과 함께 서양식 조경 풍경이 어우려진곳이다. 자연스런 풍경을 찾는 사람들은 비싼 입장료를 주고 왜 가느냐고 하지만,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아하는 젊은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름난 영화나 티비 오락 프로그램에서 한 번 방영되면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이지만, 남쪽이라 난대림이 잎을 그대로 달고 있어, 꽃이 있는 계절에 볼 수 없는 나름 아름다움도 있다, 외도에 오랫동안 살고 있었던 동백, 녹나무,까마귀쪽, 돈나무, 광나무,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 사철나무 들을 볼 수 있다. 잘 다듬어 놓은 조경수로는 담팥수, 향나무, 아왜나무, 피라칸다, 나한송, 소철,종려나무 들을 들 수 있다. 갈수록.. ♥ 여행과 아이들 2021.12.25
아이들이 흙과 놀 수 있는 상상숲-창원 대원초등학교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밖에서 노는 시간이 죄수보다 적다는 말이 있다.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할 아이들이 그만큼 밖에서 노는 시간이 적다는 표현일 것이다. 입시위주 교육을 따라가는 많은 학부모들 때문에 아이들이 놀 시간이 적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놀 수 있는 공간은 잘 마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학교는 교실과 운동장 그리고 일부 다목적 공간이 있다. 공부는 교실에서 체육은 체육관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체육을 하던 운동장 쓰임새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이 운동장을 아이들이 흙과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차츰 바뀌어가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진주 대곡초등학교, 밀양 밀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아이들이 숲과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두 학교를 이어 창원 대원초등학교도 '상상숲' 이름으로 아이들이.. ♥ 여행과 아이들 2021.12.22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놀권리숲체험8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여덟 번째 날에는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숲체험을 할 시간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비 때문에 잔디가 젖어 있어 바로 놀기에 뭐 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놀기로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아동센터에서 5분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이 멋진 박물관을 활용하지 않으면 대성동고분박물관 유물이 많이 서운하겠지요.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들도 있지만,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처음 온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 박물관 유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공부에 빠지면, 그 재미가 숲에서 노는 것 못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한 문제(미션지)를 나눠주고 모둠별로 주어진 문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박물관체험이라 무리하지 않고 박물관과 친해지기를 했습니.. ♥ 여행과 아이들 2021.12.17
김해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놀권리숲체험7 구름이 조금 하늘을 덮고 있지만. 겨울이라고 하기엔 기온이 제법 높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많은 김해좋은이웃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김수로왕릉공원에 모였다. 밖에서 노는 것 자체가 신나해서 아동센터를 나오는 발걸음은 빠르다. 숲놀이를 시작하면 각자 행동을 하는 어린이들 눈에 띈다. 몇 번의 집중놀이를 하면서 집중을 시킨다. 몇 차례 숲놀이를 통해 집중이 잘 된다 싶어, 오늘은 참나무 잎을 모아 모둠별로 높이 올리기, 홍가지 가지로 투로놀이를 했다. 스스로하는 놀이는 피구를 했는데, 의견 조정이 안되어 한 명은 중간에 놀이를 그만 두었다. 집중놀이하면서 집중도 해보고, 조정놀이하면서 조정하는 능력도 생기고, 타협도 하면서 함께하는 놀이에 적을을 해나갈 것이다. 다음에는 그동안 한 놀이 중에 가장 재미있는 놀이를 .. ♥ 여행과 아이들 2021.12.17
제주 본태박물관- 자연과 우리 아름다움 제주 방주교회를 둘러보고, 걸어서 갈 수 있는 본태박물관을 찾았다. 섭지코지 유민미술관과 함께 안도타다오 작품을 연이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본래의 형대라는 뜻의 본태박물관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많았다. 건물은 제주 자연, 우리 전통 담장과 후원 느낌이 나는 계단식 화단을 보는 느낌이였다. 박물관 전시실도 한 관씩 나눠져 있다. ========== 아래는 옆 건물 ♥ 여행과 아이들 2021.12.12
제주 섭지코지 유민미술관 들머리 제주 섭지코지에 안도 타도오 건축가가 설계한 또 하나의 건물인 유민미술관이 있다. 유민 이름은 박물관 설립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유민미술관이 섭지코지 자연에 튀지 않았서 좋다. 섭지코지에 더 많은 건물이 들어 서면, 섭지코지 아름다움은 사라 질 것이다. 콘크리트 건물과 재주돌담 그리고 제주 자연을 하나로 엮어 만든 건축물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종 의아했던 것이 입장권을 살려고 들어간 매표소와 미술관에 들어가는 입구와 다르게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술관을 갈려면 빨려들 듯이 미술관 입구를 거쳐 가야 한다는 것이다. 무덤에서 나온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도 땅 속에 세계를 들어가는 느낌을 들도록 설계한 곳도 있다. 유민미술관도 그렇게 빨려들듯이 큰 절을 들어 가면 만나는 숲길과 같은 느낌이.. ♥ 여행과 아이들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