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보전협회 국가환경교육센터 후원으로 진행하는, 2021년 환경교육 지원사업 이야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내기를 하고 벼과 식물인 줄풀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줄풀은 우포늪에서 물이 반쯤 담긴 상태에서 잘 자랍니다. 한때 간 해독과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 많이 재배를 하기도했습니다. 논습지는 우리에게 중요한 먹을거리를 주는 것과 함께, 한 여름 물을 저장하여 기온을 낮춰 주는 역할도 하는 기후위기시대에 꼭 필요한 곳입니다. 요즘 아이들 부모 세대도 잘 해보지 않은 모내기를 아이들이 직접 해봤습니다. 태어나고 처음 해보는 모내기라서 논에 들어가는 것 부터 머뭇거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논 흙의 물컹한 느낌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소중한 체험입니다. ▶아이들이 농촌에 살지만,..